중부신학교, 홈커밍데이

중부신학교(교장 박봉상 목사)는 지난 11일 이천 시온성교회에서 개교 10주년을 맞이하여 졸업생, 재학생,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홈커밍데이를 개최하고, 학교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으고 헌신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도록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승대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구자영 목사(이사)의 기도, 중부신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중창단의 특별찬양 후 박봉상 목사가 ‘때를 아는 지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설교를 통해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는데 많이 변했다. 입학생들이 벌써 졸업을 해 목사가 되고 전도사가 되어 많은 사역을 하는 것을 본다. 교장 임기동안 부족한 사람에게 협력하고 기도해 주어서 우리 학교가 오늘에 이르렀다. 교단인준 신학교 중 막내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많이 발전해 우리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말씀 후 강일권 목사(초대이사장)와 최동규 목사(대포리교회 원로)가 각각 축사를 전한 후 영상을 통해 중부신학교의 지나온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신현문 박봉자 재학생의 이중창과 채용숙 졸업생의 트럼펫 연주, 이경숙 졸업생의 독창, 윤승호 목사(시온의집, 2회 졸업생)의 간증이 있은 후 강환근 목사(이사장)의 축도로 이날 행사를 마쳤다. 이 자리에서 윤승호 목사는 중부신학교를 졸업한 후 성남·양평·하남 등지에 위치한 시온의집 사역의 진행과정과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부신학교는 총회인준 교역자 양성기관으로써,1999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10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은혜와 진리를 추구하는 복음주의 신학교를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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