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교회 목회자들, 전도 현장 실습

성결교회진흥원 제1회 작은교회 성장 세미나

성결교회진흥원(원장 김영철 목사)은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광주 소재 광림수도원에서 제1회 작은교회 성장 세미나를 갖고 교회 부흥에 일로매진키로 다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길거리 현장 전도 실습 시간이었다는 것이 참가자들의 일관된 소감이었다. 둘째날 오전에 '준비된 사람 찾기'와 '나의 이야기(My Story)' 강의를 듣고 오후에 전도 실습을 나가서 더 효과가 있었다는 평이다.

이 전도 실습 시간에는 인근 분당 제자교회와 남광교회, 그리고 행복한교회 등과 함께 3교회 3개 팀으로 나누어 해당 교회의 전도지를 들고 거리와 아파트 상가, 공원등으로 전도를 나갔다. 그리고 전도된 사람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받아서 교회에 건네 주었다. 그 결과 한 팀 당 20명 정도 전도됐고, 총 60여명의 사람들을 전도하게 되었다.

전체적인 세미나 평가는 대형교회 목사가 아닌 실제적으로 교회를 개척하여 성장시킨 사례의 강의를 들어 실제적인 목회 노하우를 전수받게 됐다는 평이 많다.

따라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받았고, 도전을 받았으며 구체적인 비전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첫날의 첫 번째 강의를 맡은 밥 워렌(Bob Warren) 목사가 ‘CPM 소개와 원리’라는 강의에서 “성경은 교히 증식을 위한 권위있는 가이드북”이라며 “건강한 교회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성별된 사람들을 통해, 성령의 능력으로 증식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일하신다.”고 말했다.

또한 첫날 저녁 집회에서 박성완 목사(큰빛교회)는 ‘교회 성장 사례’라는 강의에서 “목회자는 교회성장이 하나님 소원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둘째날에는 김양태 목사(상남교회)가 ‘전도의 이론과 실제’라는 강의에서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은 영혼 구원하여 주님의 제자를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영철 목사는 ‘준비된 사람 찾기’라는 강의에서 준비된 사람은 호의적으로 반응하고 관심을 보이며 전도자의 말을 받아들이고, 심지어 자기 집으로 초대하기 까지 한다고 전했다.

또한 신영웅 목사(전문위원)는 ‘나의 이야기’ 시간을 갖고 실내 실습을 했다. 이어 김영인 목사(수석 전문위원)의 인도로 현장 실습을 나갔다.

한편 조병문 목사(평안교회)는 ‘새가족 양육’이라는 강의에서 “교회성장 요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개척한 목회자 자신”이라며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은 많은 실패를 경험했지만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끈기 있게 목표를 향해 달려간 사람들”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성도들을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로 훈련하는 것”이라며 “새가족 일대일 기초성경공부”를 제시했다.

또한 교회성장사례 선택특강에서 도강록 목사가 중소도시지역 교회, 오세헌 목사가 농촌교회, 이춘오 목사가 상가교회에서의 성장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하도균 교수(서울신대)가 전도의 이론과 실제에 대해 두 번째 강의를 했다.

셋째 날에는 김홍양 목사가 ‘교회 성장 사례’ 강의에서 “동역자에 대한 눈을 떠야 하며, 고용인이 아닌 가족으로서 받아 들여 팀사역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