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현장 적용 중심으로 세미나 전환된다

BCM 교사대학 지도자 세미나

총회교육위원회(위원장 양정규 목사)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리솜리조트 덕산스파캐슬에서 ‘성결교회 교사 양성을 위한 새로운 제안 "BCM Touch"’라는 주제로 제8차 성결교회 BCM 교사대학 지도자 세미나를 갖고 BCM 교육목회를 통해 교회학교를 부흥시키기로 다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론과 실행 사례의 적절한 조화를 이룬 강의들로 배정됐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저녁시간에 박현모 목사(대신교회)가 ‘참 목자됨을 통한 교회 부흥의 비전’이라는 주제 강의를 했고, 이기용 목사(서산교회)가 ‘성령충만한 영성, 기도하는 영성’이라는 주제 강의를 했다.

박현모 목사는 “교사가 아닌 참 목회자로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며, 특별히 목회자는 분명한 자기 목회철학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목회자로서 자기 관리는 더 없이 중요하며 교회와 교육부서의 진정한 부흥은 교육지도자들이 '참 목자됨'을 회복할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기용 목사는 “교회의 부흥은 성령 충만으로 가능하며 성령충만은 지속적인 기도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며 “부흥은 모든 교회가 기도에 동참할 때 가능하였다. 그러므로 교사들과 학생들이 기도에 헌신해야 성령충만함으로  부흥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BCM 교사대학은 지도자 훈련에 중점을 두었고, 1차부터 8차까지의 세미나 수료인원이 약 950명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다음 차수부터는 교회현장 적용 중심으로 세미나를 전환하여 개설하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참가자에게 BCM 교육목회 교재를 증정하기도 했다. BCM 교육목회 1권과 BCM 교사에센스 3권, 그리고 BCM 마이티플래너 1권 등 정가 52,000원 상당의 교재를 제공했다. 또한 1인당 소요경비인 약 20만원 가운데 총회 교육부와 교육위원회에서 10만원을 지원해 사뭇 고무된 분위기였다.

성결교회 브랜드인 BCM교사대학 지도자 세미나가 현장 중심으로 전환되어 실제 목회 현장에서 BCM교육목회가 정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윤종 목사(교육국장)는 ‘BCM 이해와 비전: BCM 교육목회를 통한 교회 부흥’이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BCM교육목회는 목회의 본질을 회복시키는 교육제도”라며 “BCM교육목회는 교회성장의 동력이 될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신덕 목사(총회본부 교육국)는 ‘BCM 교사: 목회하는 마음과 자세’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교사는 가르치는 전문가 아닌 가르치는 삶을 사는 목회자”라며 “교사는 목회자로서의 교육적 사명이 있음을 깨닫고 목회자의 삶을 사는 자세가 요청된다.”고 말했다.

양진우 기자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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