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교단 교회 목회자 5백석 무료 제공

신길교회 전도세미나

성결교회 전도와 부흥의 활화산이 신길교회(이신웅 목사)에서 시작됐다. 전도를 배우러 온 인파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신길교회는 1차에 이어 9월 30일에 또 다시 2차 전도세미나를 개최했다. 원래 계획은 1천명으로 제한했으나 1차에 1천5백명, 2차에 2천여명에 이르는 목회자와 평신도가 참여했다. 또한 세미나를 계속 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해 어쩔 수 없이 3차 세미나를 기획하자마자 1천5백여명이 접수해 조기 마감됐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자 새성전 건축을 위한 철거 일정을 한 주 연기하는 어려운 결단을 했다. 따라서 10월 14일에 3차 세미나를 기획했는데, 이마저 조기 마감되어 새성전 건축 일정을 또 한 주 연기해 10월 21일, 4차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단일 교회 주최 전도세미나로서는 전무후무한 일이라는 평이다.

이러한 모습에 대해 이신웅 목사는 “단일 교회로서 사상 최대 인파가 몰린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이라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인해 시작된 세미나가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에서 온 많은 목회자와 평신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벽기도 중 하나님께서 상황이 여의치 않더라도 한 번 더 세미나를 열어 전국의 교회를 섬긴다면 교회 건축에 큰 은혜를 베풀게 할 것이라는 응답을 받아 3차 세미나와 4차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이라며 “4차 전도세미나에서는 타 교단의 신청을 1천명으로 제한하고, 나머지 500석을 본 교단에 제공하여 교단을 섬기기로 했고, 본 교단 목회자들은 무료로 초청하겠다.”고 말했다.

단, 선착순으로 500명만 받기로 했고, 참여를 원하는 목회자들은 전화나 인터넷으로 접수해야 무료 혜택이 주어진다는 준비 관계자의 전언이다. 그 이유는 점심식사 및 자료를 미리 준비해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신웅 목사는 “본질적으로 죄가 되지 않는다면 전도를 위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전념(All-in)해야 한다.”며 “한 교회의 전도 열기를 일으키려면 중직자들이 앞장 서 전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개 교회 상황에 맞게 변환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하는 등 초교파적으로 한국 교회를 섬기고자 준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주강사인 이신웅 목사 외에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이며 신길교회 박성철 원로장로(신원그룹 회장)가 간증을 하는데, 전도하는 교회로 체질을 바꾸는데 있어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는 ‘장로 전도팀’의 구성과 활동에 대해서 간증을 하게 된다.

65년된 고루한 전통교회가 전도하는 교회로 체질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방법을 배우고자 하는 목회자들의 세미나 요청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신길교회가 전국의 목회자와 평신도를 대상으로 전도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이라는 후문이다.

또한 1차와 2차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이구동성으로 전도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참신한 노하우를 칭찬했다. 그리고 모든 자료를 공개, 제공하고 개인적인 문의 및 자료 요청에도 친절하게 응대하는 모습을 통해 여타 전도세미나처럼 상업적인 냄새가 전혀 없어서 좋았다는 평이 많다.

요즈음 많은 교회들이 전도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런 시기에 금번 신길교회 전도세미나는 참석하는 교회들로 하여금 성공적인 전도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탄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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