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교회, 선교사 파송 예배

부산서지방 부용교회(김동운 목사)가 선교사 가정을 파송하고 해외선교의 비전을 새롭게 다졌다. 부용교회는 이날 김천식, 정순미 선교사를 브라질 아마존 지역으로 파송했다. 부용교회는 칠레와 페루에 선교사 가정을 파송한 데 이어 이번에도 매달 30만원씩 3년간 지원하기로 약속하고, 이날 파송장과 후원약정서를 전달했다. 

이날 김동운 목사(부용교회)는 설교를 통해, “어머니의 마음으로 선교에 헌신하라”고 당부했고 김천식 선교사는 “교회와 선교사가 서로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인사하며 아마존 사역을 위한 지속적인 기도요청을 부탁했다. 김천식 선교사는 서울신학대학교(1984년), 아주사 퍼시픽 대학교에서 종교학 석사(1993년)와 신학 석사(1996년)를 마쳤다. 김천동문(현 은혜)교회, 십자군 전도대, 진도서부교회를 섬긴 후 1988년에 도미, 미국 오렌지중앙교회와 필그림교회, 벨리교회를 섬겼고 섬기는교회를 개척목회하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1999년 9월에 브라질 아마존 선교사로 헌신했다.

그리고 정순미 선교사는 고려대학교(1989년), 동 대학원(1991년) 및 이화여자대학교(1998년)를 졸업했으며, 대림감리교회와 한빛감리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다. 경기도 광문여자중학교에서 수학교사로 교편생활을 하였고, 예수전도단에서 직장인을 위한 DTS를 훈련받던 중 선교사로 부르심을 받았고 BDTS 간사로도 섬겼다. 현재 21기 선교사로 훈련을 마치고 브라질 아마존 선교사로 새롭게 헌신했다.

브라질 아마존에서의 사역은 초교파적인 사역으로 복음주의 교회들을 말씀으로 돕고 세우는 사역을 하고 있다. 목회자들과 영적 리더들을 말씀으로 양육하고 훈련하여 건강한 사역자로 세우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 두 선교사는 무엇보다도 브라질과 세계선교를 책임질 다음 세대를 준비하기 위하여 청년사역을 중심 사역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큐티 월간지 발행과 각종 훈련과 양육교재를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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