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목사, 제12대 담임목사 취임

교육관에 부산신학교가 입주한 교회답게

학자 목사 부임해 교역자 양성 박차기대

탄탄한 양육과 일꾼 발굴로 유명한 모리아교회가 새 옷을 입었다.

모리아교회(박상철 목사)는 지난 9월 5일, 동 예배당에서 제12대 담임목사 취임 및 명예장로ㆍ명예권사 추대 예식을 갖고 새로운 마음으로 부산 복음화를 위해 도약키로 다짐했다.

모리아교회는 개 교회의 확장과 함께 교육관에 부산신학교를 입주케 하여 영남 복음화에 대한 복음화를 책임을 지는 교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미 교단에서 주지하다시피 대전 이남 권에서는 성결교회의 교세가 약해 교역자 양성 과정에 대한 절실한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었다. 이 사명을 감당하고 있던 모리아교회에 새로 부임한 박 목사도 이 사명의 터울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러한 요구에 맞춰 박상철 목사는 취임 인사에서 부산지역 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한 박상철 목사는 충북 청원군 출생이며 서울신대 사회복지학과와 신학과 및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루이지에나 침례대학교에서 크리스천 리더십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훌러 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과정을 이수 중이다. 또한 청소년선교단체 예스컴 한국·미국대표, 춘천제일교회와 미국 엘림연합교회 담임목사 등을 역임했다. 슬하에 정혜욱 사모와 딸 하영, 아들 의환이 있다.

이날 예배는 김동운 목사(치리목사)의 집례로 진행됐고, 윤우구 장로(지방회 부회장)의 기도에 이어 임석웅 목사(지방회장)의 설교가 이어졌다.

또한 박상철 목사는 담임목사 취임 선서에서 “선한 목자로서 신자들을 성결한 삶으로 인도할 것”을 서약하고 치리권을 부여받았다.

한편 이재완 목사(전 총회장), 이승헌 목사(서부감찰장), 손태우 장로(지방회 인사부 서기), 김운태 목사(한기총 총무), 이원호 목사(춘천소양교회)가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박상철 목사의 집례로 임직식을 진행했다. 김철곤 씨를 명예장로로, 박소정, 최임덕, 김남순 씨를 명예권사로 추대했다. 이날 임직자들을 위한 기도를 차성훈 목사(전 지방회장)가 했으며 남봉현 목사(수정동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이번 새 담임목사 추대를 계기로 영남권에 대한 복음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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