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순복음교회 헌당예배 드려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역동적인 교회상 정립  

개척 만 36년 만에 세번째로 메모드형 새성전을 건축 헌당예배를 드린 서산순복음교회(백승억 목사)가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역동적인 교회상 정립을 다지고 있다. 
17일(수) 오전 11시 충남 서산시 잠홍동 소재 새성전에서 거행된 헌당예배는 임종달 목사의(전주순복음교회) 사회로 진행, 조용기 목사의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제하의 설교에 이어 김월곤 장로의 건축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 박광훈 목사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용기 목사는 말씀을 통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들어가려면 우선 부정적인 생각부터 바뀌어야 한다면서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자세'를 중요하게 언급했다. 특히 '서산 시골에 이런 교회를 건축할 수 있었던 것은 서산순복음교회 교우들의 희생과 십자가만을 바라보는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신앙생활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상, 조용기 목사를 영접하는 어린이들)

1972년 1월 1일 월세방에서 세 가정이 모여 예배를 드림으로 역사의 첫 페이지를 연 서산순복음교회는 1973년과 1988년에 이어 금번에 세번째로 성전을 건축하게 되었다. 지난해 2월 기공 예배 이후, 성전 건축이 진행된 1년 6개월간 교우들은 마치 축제가 열린 것처럼 기쁘고 즐거웠다고 말한다. 지난 8월 31일 입당예배를 드리고 금번 헌당예배를 통해 다시 한번 지역과 민족, 세계복음화를 향한 사명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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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370㎡(6779평)의 넓은 대지 위에 연 561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새 성전은 무엇보다 어린이와 장애인, 노인들을 위한 복지시설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본 성전과 복지동 외에도 300여 대 동시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 그리고 멋진 분수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기위해 탑승해 볼 수 있도록 한 비행기, 누구나 와서 뛰놀 수 있는 국제규격의 농구대, 팔각정 등을 설치해 놓았다. 

 담임 백승억 목사는(우측 사진)  '희생을 마다하지 않은 성도들의 노고에 대해 깊은 치하의 말을 전하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로써의 사명 감당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이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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