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경 기공예식에 위원 모두 참석

역사편찬위원회(위원장 김헌곤 목사)는 지난 8월 23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갖고, 총회본부 4층 역사자료실 시스템 구축 작업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작업을 통해 그동안 쌓여만 있던 성결교회 역사 자료들이 체계적으로 분류되어 관람하기가 훨씬 쉬워지게 됐다.

또한 그동안 문준경 전도사 순교지를 방문하는 순례객들이 안내지가 없어 문 전도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없었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문 전도사 안내 책자를 만들기로 결의했다. 이는 순교자 기념주일 예배 때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전시 콘텐츠 개발을 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와 함께 하기로 했다. 따라서 관련 업체에 의뢰, 작성하여 기념관의 전시 콘텐츠 및 내부 인테리어 시공 시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또한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기공 예식에 모든 위원들이 참가하여 축하하기로 결의해 기념관 건립에 힘을 싣기로 결의했다.

한편 김헌곤 위원장 외 최성철 위원과 안상원 위원이 일본 닛코에서 열린 2010년 제2회 한일 역사공동연구회에 참가했던 경과 보고를 듣고 일본측 연구회의 일본 성결교회 역사 관련 서적 1점을 기증받은 것이 보고됐다.

이날 핵심 안건이었던 총회본부 4층 역사 자료실 시스템 구축 작업을 하는 이유는 교단본부 4층에 마련된 역사 자료실의 효율적이고 의미 있는 운영을 위하여 이미 확보한 자료들에 대한 기초 분류 및 향후 정리 방향 설정 작업을 하기 위해서다.

이 작업은 먼저 총회본부내 각종 문헌자료 취합 분류 및 정리하는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각종 회의록과 미출판 기록물들, 그리고 포스터 및 사진 자료들에 대한 취합 분류 및 정리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언이다. 조사 기간은 지난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8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역사편찬위원회 회의를 통해 진일보한 성결교회 역사 관리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보여 사뭇 기대감이 점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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