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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사랑의교회 새성전입당

동백사랑의교회(담임 유정기 목사)가 용인시 기흥구 중동 1042-1 소재에 새성전을 건축 7월 12일(토) 오후 4시 입당감사예배를 드리고 지역사회 섬김과 하나님 나라 확장의 사명 감당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담임 유정기 목사는 이날 동백사랑의교회 전 성도들의 노고와 외부에서 도움을 준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지역사회의 영혼을 책임지고 시대적 선구자로서 이끌어가야 할 사명이 있다면서 어린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고 그리스도의 제자로 훈련시켜 이 민족과 열방가운데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소원한다고 전했다.

1층 현관에서 테이프 자르기를 시작으로 거행된 입당감사예배는 양승헌 목사(세계로교회)의 "야긴과 보아스" 제하의 설교에 이어 추경호 집사의 건축경과 및 교회소개 영상, 임창원 집사(건축위원장)의 건축경과보고 등에 이어 공로패 및 감사패 증정의 시간을 가졌다.

계속해서 김만형 목사(친구들교회)와 박준선 의원(기흥구국회의원)의 축사,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와 류영모 목사(일산 한소망교회)의 영상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갈사랑의교회로 출발한 동백사랑의교회는 새성전을 건축하기까지 3년 세월이 걸렸고, 전체 역사 만 4년된 짧은 역사의 교회지만,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새성전은 대지 250평에 연건평 700평 규모이며, 지하 1층 주차장, 지상 1층 사무실과 사랑카페, 소예배실, 유치부실이 자리하고 있다. 지상 2층과 3층은 본당과 방송실, 자모실, 소그룹실, 지상 4층 식당, 소그룹실, 5층 목양실로 구조를 이루고 있다.

특히 사랑카페는 초당전철역 개통 등을 염두에 두고 지역주민들이 쉴수 있는 공간으로 설치했다.  교회 주변에 아파트들과 고급빌라들이 즐비하고, 곧 중고등학교가 들어오는 등 발전 가능성이 큰 황금어장과도 같다.  무엇보다 교회의 미래가 밝은 것은 담임 유정기 목사의 목회력을 빼놓을 수 없다. 두란노 어린이잡지 "예수님이 좋아요"  편집장인 정형권 목사는 '유정기 목사는 옆에 있으면 사람을 행복해지게 만드는 목회자'라면서 그 기운을 가까이서 느끼고 싶어 함께 사역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한다. 아울러 '유정기 목사는 총신대 수석졸업자로 수재이면서 성실하고, 영성이 강하며,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고, 늘 겸손한 목회자라고 소개했다.

지역적 조건과 좋은 지도자, 열려있는 마인드 등 앞으로 동백사랑교회가 한국교회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

(이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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