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지파크, 말씀 사모·선포하는자 결심

2010 BCM 와글와글 어린이 캠프

총회교육부(부장 문교수 목사)와 교회학교 전국연합회(회장 김기선 장로)가 주최하고, 총회본부 교육국이 주관한 ‘BCM 어린이 와글와글 캠프’(대회장 원팔연 목사)가 어린이 1250명과 교사 315명, 그리고 서울신대 학부생과 신대원생 등 캠프도우미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 2일부터 4일까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이 행사의 첫째날 찬양과 율동은 서울신대 ‘증인들’과 ‘리트리’가 맡았고, 김기선 장로(교회학교전국연합회 회장)의 기도에 이어 유윤종 목사(교육국)가 개회 설교를 했다.  또한 첫째 날과 둘째 날 저녁집회와 셋째 날 폐회설교로 이어진 박미영 전도사(한길교회)의 집회는 어린이들에게 은혜를 끼쳐 고사리같은 손들을 모아 통성으로 기도하는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캠프의 특징은 위대한 신앙의 선배인 바울, 웨슬리, 문준경 전도사의 삶과 업적을 느끼고 이해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는 점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를 의미하는 ‘케룩스(선포하는자)’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회복된 사람들의 한 무리를 뜻하는 ‘플레도스(허다한 무리)’를 테마로 하여 꾸며진 3개의 빌리지 파크(케룩스 파워스테이션, 와글와글 어드벤처, 플레도스 페스티벌)를 설치, 운영하여 큰 효과를 거뒀다. 각각의 빌리지파크는 필수코스와 선택코스로 나누어져 참여한 아이들과 교사들이 마치 놀이공원에 온 것처럼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들을 체험하면서 자유롭게 코스를 이동하는 동안 전도자의 사명과 삶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프의 성공으로 BCM의 브랜드 가치가 급격히 올랐고, 어린이 캠프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 줘 한국 교회 교육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평이 많다. 따라서 성결교회의 교육 프로그램이 타 교단으로 수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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