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교회, 김우곤 담임목사 취임·전종수 목사 원로추대

서울강서지방 성민교회는 지난 11일 전종수 목사 원로추대 및 김우곤 목사 담임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교회 역사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예배는 치리목사 박현모 목사(대신교회)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김희만 장로의 기도, 전종호 목사(샘터교회)의 성경봉독, 글로리아찬양대의 찬양, 지방회장 김용우 목사(에바다선교교회)의 ‘그리스도의 일에 힘쓰라’라는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날 김용우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을 귀하게 여기라고 말씀하셨다. 오늘 은퇴하는 목사와  취임하는 목사 모두 귀하게 여기시길 바란다. 목사가 귀해지면 성도와 교회가 모두 귀한 대접을 받는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담임목사 취임식에서는 김우곤 목사가 3대 담임으로 취임했으며, “하나님의 종으로 주님의 양떼들을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하며 섬기겠다. 또한 하나님이 주인 되시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교회가 되도록 말씀을 전파하며 복음의 말씀을 힘써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김우곤 목사는 1991년 칼빈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으며, 1998년 남가주로고스교회를 개척해 사역해왔다. 원로목사 추대식에서는 전종수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전 목사는 1953년 옥금리교회에서 세례를 받고, 1976년 서울신대를 졸업했으며, 1976년 성민교회 2대 목사로 부임해와 35년간 시무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남국 목사(광명중앙교회), 한안섭 목사(서울중앙교회), 장문원 원로목사(신포교회), 이상원 목사(인천교회) 등이 참석해 축하하고 격려했으며, 강서지방장로 찬양단이 축하찬양을 했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