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선교협의회 인천지회 발족

교통문화선교협의회 인천지회(이사장 장자옥 목사·대표회장 류우열 목사)가 지난 8일 창립예배를 드리고, 수도권 전철과 인천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향한 복음의 효율적인 전파를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우열 목사(복된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창립예배에서는 조영만 목사(시온교회)의 기도, 김도석 목사(성산교회)의 성경봉독 이후, 장자옥 목사(인기총 총회장·간석제일교회)가 ‘21세기 대중선교의 보고(寶庫)’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장 목사는 설교를 통해 “지하철 선교는 현대대중선교에 매우 적절한 대안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지하철 선교의 장점은 매일 출퇴근하는 남녀직장인들을 고정적으로 확보한 가운데 지혜롭게 선교하여 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면서 “인천광역시 교통문화선교회 창립이야말로 하나님 나라와 인천 성시화를 위한 탁월한 발상이라고 믿어진다. 이러한 놀라운 비전에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실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한 교통문화선교협의회 인천지회는 앞으로 인천지하철 등을 중심으로 승강장에 사랑의 편지를 설치하고 매월 1~2회씩 기사를 끼워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이나 방황하는 청소년, 낙망하고 그늘진 이웃들에게 삶의 지혜를 제공하는 ‘사랑의 편지’사업과 매년 1회 지역 및 계층의 화합·지하철과 국철의 안전운행과 선교를 위하여 시민과 사회단체들이 참여하는 조찬기도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지하철 예술공연, 성탄트리 설치, 역내 만남의 장소·독서실·조경 등 환경조성, 일일 역장 근무, 음료수 제공 등을 통해 인천시민들에게 봉사하고 선교하는 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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