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학교 총동문회, 상조회 추진 박차

서울중앙신학교 총동문회(회장 백성도 목사)는 지난 6월 28일, 중앙성결교회(한기채 목사)에서 간담회를 갖고, 임원진의 인준과 상조회 준비를 위한 일정을 의논했다.

이날 총동문회 간담회는 그동안 교단에서 운영하던 교역자양성원 중에서 1050명을 졸업시켜 가장 많이 배출한 중앙신학교 졸업생들의 조직이 가시화되었다는데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평이다. 게다가 총동문회 상조회를 논의하면서 졸업생 간의 교류가 활발해 질 것으로 보여 교역자양성원 출신들이 학교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사업들을 많이 펼칠 전망이다.

또한 1부 예배 때 한기채 목사(중앙신학교장)는 마태복음 25장 14절부터 30절까지의 본문으로 한 ‘달란트 이야기’라는 설교에서 “달란트를 배로 늘린 사람에게는 더 주고, 없는 사람에게는 빼앗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하나님 나라는 애쓰는 자의 것”이라며 “개척교회를 하면서 ‘없다’고 자꾸 말하면 더 없어지므로 없는 것 생각하지 말고, 있는 것으로 최선을 다하라”고 권면했다.

한편 동 신학교 6기 졸업생인 권중호 장로(교단 부총회장·이천동부교회)는 격려사에서 “중앙신학교가 캠퍼스 조성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정규대학으로 인가받도록 노력하자”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또 권중호 부총회장이 출석 중인 이천동부교회 이진규 원로목사와 동기인 최승렬 목사(전농교회·중앙신학교 학감)는 “중앙신학교 출신들이 목회 잘하고 겸손하다는 평이 많다”며 “겸손하게 성경 읽고, 기도에 집중하는 목회자들이 되라”고 말했다.

이날 인준된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 회장: 백성도 목사(곤지암교회) △ 부회장: 김광복 목사(무극사랑교회) △ 총무: 김선영 목사(제자들교회) △ 서기: 최유나 전도사(은혜제일교회) △ 회계: 배혜순 목사(갈보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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