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총, 6.25 상기 연합기도회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장자옥 목사ㆍ이하 인기총)는 지난달 25일 새벽 5시 6.25전쟁의 영웅인 맥아더 장군 동상이 서있는 자유공원에서 ‘국가안보를 위한 6.25 특별연합새벽기도회’를 열었다.

이날 기도회는 이건영 목사(공동회장)의 사회로 김갑성 목사(중구기독교연합회장)의 기도, 최재봉 목사(전도분과위원장)의 성경봉독, 인천제2교회 남성찬양단의 찬양, 장자옥 목사(간석제일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장 총회장은 ‘6.25의 정체성에 대하여’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늘날 눈부신 발전과 성장을 이뤄낸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지난 역사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6.25전쟁이 북한의 침략으로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잘못 알고 있으며, 왜곡하려는 이들이 있어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다시는 이 땅에서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가의 안위와 평화통일을 위해 국가의 힘을 더욱 키워야 하며, 기독교인들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후손들의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이념과 신앙을 넘어 민족을 사랑하는 하나된 마음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이 마음을 모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기도 시간을 통해 ‘대통령과 위정자들의 건설적이고 협조적인 국정운영을 위하여’(김흥규 목사ㆍ공동회장), ‘북한이 핵 위협을 그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 공조하도록’(맹일형 목사ㆍ협동총무), ‘불법과 불의, 부도덕과 범죄 없는 성시를 만들기 위하여’(이효겸 목사ㆍ협동총무), ‘교회가 하나 되어 민족을 살리는 선지자의 사명을 다하도록’(이선목 목사ㆍ협동총무) 모두가 합심해 기도하고 최성규 목사(증경총회장)가 격려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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