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교회, 부총회장 당선 감사예배

“교단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겠다

끊임없는 기도와 협력 부탁한다”

지난 104년차 총회에서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교단 부총회장에 당선된 주남석 목사의 당선감사예배가 지난 17일 세한교회에서 열렸다.

총회장 원팔연 목사를 비롯해 전총회장 이만신, 홍종현, 손덕용 목사 등 교단의 주요 인사들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주남석 부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께서 부족한 사람에게 귀한 직분을 주셨다. 겸손하게 기도하면서 교단의 부흥성장과 새로운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 부족한 것이 많은 사람이다. 끊임없는 기도와 협력과 격려를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서지방회장 전상일 목사(행복한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감사예배는 권중호 장로(부총회장)의 기도, 조재수 목사(총회서기)의 성경봉독, 세한교회 임마누엘찬양대의 찬양, 원팔연 총회장의 말씀순서로 진행되었다. ‘아가파스 메’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원 목사는 “예수님은 베드로의 과거를 묻지 않았다. 지금 당신을 사랑하느냐고 물었다. 교단이 발전하려면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미래지향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 기독교는 과거에 매몰된 종교가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교회이다 ”면서 “또한 주님께서는 그 사람의 직업과 출신성분 등에 관계없이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님의 일을 맡기셨다. 주 목사님은 주님을 사랑하는 열정이 뜨거운 사람이다. 주님을 사랑하는 뜨거운 열정으로 교단 역시 성장하게 만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후 축하예식은 송창원 목사(소망세광교회)의 주남석 부총회장 소개, 이만신 목사 홍종현 목사의 격려사, 윤철중 목사(전총회장) 손덕용 목사 강일권 목사(안산영광교회 원로)의 축사, 이재완 목사(전총회장) 전병일 목사(전총회장)의 권면 그리고 주남석 목사의 아들인 주 진 목사(세한교회)의 축가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홍종현 목사는 “예수님께서 예수살렘으로 입성하실 때 타고 가신 나귀가 있다. 오늘 주님께서는 주남석 목사를 나귀로 부르셨다고 생각한다. 오늘을 시작으로 주남석 목사는 예수님을 등에 태우고 다니는 곳마다 주님의 승리를 이루는 충직한 나귀가 되기를 바란다” 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주남석 목사는 홍종현 목사의 선창을 따라 “나는 예수님을 등에 태운 나귀가 되겠다”고 크게 외쳐 참가한 사람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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