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교회, 설립 52주년 기념 임직예배

경기도 북부에서 성장하고 있는 교회로 손꼽히고 있는 비전교회(김학현 목사)는 지난 20일 교회창립 52주년을 기념해 22명의 임직자를 세우고, 한 차원 더 성숙하고 한 발자국 더 성장하는 교회로 만들어 가기로 모든 성도들의 마음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뜨거운 찬양 속에서 김학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임직식에서 비전교회는 오정선, 임인명 장로를 명예장로로 추대하였고, 구맹범, 박순기, 문용식, 임석호 집사를 장로로, 오윤복 씨외 7명을 권사로, 김우태씨 외 7명을 각각 안수집사로 세웠다.

이날 1부 감사예배에서 정승훈 목사(서울북지방회장)는 ‘큰 산아 평지가 되리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설교를 통해 “완벽하게 준비되어도 일이 안 되는 경우가 있고, 준비가 소홀해도 일이 잘 풀릴 때가 있다. 그것은 모든 일이 사람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라면서 “비전교회가 새로운 성전을 건축한 후 어려움이 있어 중단되었다가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고 알고 있다.

하나님의 영과 더불어 하나님께 연결되어 성령의 기름을 공급받는 임직자와 목회자를 통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일이 막힘없이 진행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후, 성결교회의 예식절차에 따라 장로장립식, 권사취임식, 집사안수식이 진행되었으며, 권면과 축하 시간에는 방인근 목사(수유리교회), 이정운 목사(강변교회), 강봉구 목사(정금교회)가 각각 권면과 축사를 전했다. 이후 문용식 장로는 임직자를 대표한 답사를 통해 “교회 역사에 매우 중요한 때이다. 이 때 일꾼으로 세워주신 주님의 뜻을 알고 죽도록 충성하겠다.

목사님을 모시고 목사님의 사역에 적극 협력하며, 목사님과 비전을 공유해 하나님 나라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58년 아현교회가 양주시 광숭동에 개척해 올해로 설립 52주년을 맞는 비전교회는 2001년 현 김학현 목사가 헌신한 이후로 출석성도 120명의 작은 교회에서 평균 출석성도가 900명에 이르는 중형교회로 비약적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현재 김 목사의 선교지향적 목회비전을 따라 30곳의 선교지와 10명 이상의 선교사를 섬기고 있으며, 앞으로 100곳의 선교지를 섬기기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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