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전도협회 원주지회, 제25회 어린이꽃잔치

땀과 눈물이 흐른 25년의 흔적

사단법인 한국어린이전도협회 원주지회(대표 최규명 목사·사진)가 주최한 제 25회 ‘어린이꽃잔치’가 지난 15일 백운아트홀에서 개최되었다. 어린이꽃잔치는 꽃과 같이 예쁘고 아름다운 어린이들에게 예수님을 통해 꿈과 소망을 심어주기 위한 어린이 잔치의 이름이다. 문화행사처럼 보이지만 많은 공연을 통해 예수님을 전하는 복음 전도집회이다. 동 행사는 25년 전 1986년도에 원주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었으며 지금은 전국에 많은 곳에서 어린이꽃잔치가 개최되고 있다.

원주지회는 어린이꽃잔치를 위해 40일을 릴레이로 금식하며 준비했고, 원주지역의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십시일반으로 헌금하고 후원하여 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기도해 준 많은 성도들의 응답으로 참석한 어린이들이 예수님을 만났고, 하나님을 향해 큰 꿈과 비전을 갖게 되었다.

최규명 목사는 “좋은 날씨까지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린다. 이사들과 교사, 그리고 봉사자들 100여 명이 어린이들을 위해 안내로 섬겨 주었으며 참석한 어린이들과 부모들은 2천여 명이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최규명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첫 무대로 리조이스공연단의 노래와 춤으로 전체 어린이들과 함께 축제를 열었다.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구원열차” 등의 노래가 이어졌다. 태규대 이사장의 개회선언에 에어 샷이 터지며 이사들이 미리 준비한 공을 어린이들에게 던져 주었다. 원주시기독교연합회 회장 박거종 감독의 축사, 원주 박권희 어린이(장양초교 6년)를 포함해 모범 어린이 10명에게 원주시장 표창이 있었다.

달란트 연극마을 최경식 대표의 삐에로 마임 공연과 버블쑈, 마임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큰 기쁨과 감동이 있는 시간이었다.

원주의 자랑인 1군 사령부 의장대원 30명의 씩씩하고 늠름한 군인들의 의장대 사열과 극단 (대표 박병득 목사)의 ‘진흙들의 반란’이란 제목의 뮤지컬 공연 등이 있었다. 이 작품에서 토기장이는 하나님이시며, 우리는 토기로서 하나님이 나를 소중하게 만드신 걸작품인 동시에 명품인 것을 깨닫는 감동의 시간이었다.

힙합과 비보이 댄스, 퍼포먼스는 히스팝(최종환 단장)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공연을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앵콜까지 받으며 하나님을 찬양할 어린이들을 무대 위로 초대하여 함께 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진 시간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선물 추첨으로 자전거, mp4, 복합기, 문화상품권, 음식 교환권 등 많은 어린이들에게 선물이 돌아갔다.

마지막 시간에는 최규명 목사와 출연진들이 무대 위로 올라오고 모든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일어나 하나님께 꿈과 소망을 들어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미리 준비한 종이비행기를 하늘 높이 날렸다.

모두에게로 감동이 퍼졌다. 그 짧은 한 순간을 위하여 준비한 시간이 꽃잔치의 하이라이트였다. 어린이들이 집으로 돌아갈 때에는 기쁨과 감격으로 간식을 2가지씩 받아가지고 돌아갔다. 

한편 어린이전도협회 원주지회에서는 오는 6월 14, 15일 양일간 원남교회(정원규 목사)에서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를, 7월 5일부터 8일까지는 홍천희망교회(김광섭 목사)에서 3일클럽 교사훈련을 실시한다. 어린이성경캠프는 3차에 걸쳐 황둔리조트 http://chcamp.

neost.net 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033-765-1009, 016-370-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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