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설립 27주년을 맞이한 서울중앙지방 좋은교회(김기정 목사)는 지난 16일 임직식을 통해 22명의 일꾼을 세우고, 부흥의 비전을 이루기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임직식에 앞서 김기정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임직예배에서 지방회장 김 곤 목사(창성교회)는 ‘좋은 믿음의 결단’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귀한 예수그리스도를 우리 마음에 새길 뿐만 아니라 그 아름다운 흔적이 우리의 심령과 삶속에 아름답게 새겨져, 사도바울처럼 예수그리스도의 향기로서 우리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어떤 흔적을 남기고 싶은가? 예수그리스도의 인격과 십자가의 흔적을 우리 가슴과 삶속에 남기며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는 아름다운 예수의 종이 되자”고 말씀을 전했다.

예배후 성결교회의 예식순서에 따라 정관수, 이희분 씨를 장로로, 이광주 신봉춘 임금만 씨를 명예권사로, 김연자 씨외 11명을 권사로, 채규우 김동원 전영훈 유진수 김병수 씨를 각각 안수집사로 세웠다. 장립식 및 취임식이 끝난 후 최규철 목사(새로남교회)는 임직자들에게 한 권면의 말씀에서 “오늘 직분 받은 분들은 열심을 다해 역사에 남을 수 있는 흔적을 꼭 이루어서 좋은교회가 더 좋은교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예수님을 본받은 바울사도와 같이 사도의 신앙을 전수해 일생을 통해 예수의 흔적을 남기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구의병 목사(예광교회)는 교회에게 한 권면의 말씀을 통해 “좋은교회는 영어로 표현하면 ‘굿(GOOD)교회’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굿에는 ‘선하다 착하다’는 의미가 있다. 또한 굿에는 ‘만족하다’라는 뜻이 있다. 선하고 착한 좋은교회가 주님보시기에 만족스럽고 그로인해 축복받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희분 장로는 임직자들을 대표한 답사를 통해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 드린다”며 “좋은 동역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기도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장로는 특히 “실망시키지 않는 직분자가 되어 매사에 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직식의 축하의 시간에는 호기성 목사(새로운교회)의 격려사, 류용성 목사(대은교회)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이만신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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