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리교회 임직식

지난 1949년 대포리기도처로 처음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 대포리교회(박상호 목사)가 지난달 25일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임직식을 갖고 더욱 성장하는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찬 날개를 펼쳤다.

대포리교회 출신 목회자와 성도들도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60주년 기념예배는 담임목사 박상호 목사의 사회로 지방회 부회장 최성호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이상진 목사의 설교로 진행되었다. ‘험한 산지를 도전한 갈렙처럼’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 목사는 “험하고 어려운 길을 도전한 갈렙처럼 하나님께 헌신하고 도전적인 믿음의 길을 가는 교회와 임직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포리교회 2대 전도사로 사역했던 박재옥 목사는 “50년 전 연약했던 교회가 아름답게 교회도 건축하고 성장함을 보니 감사하고 감계가 무량하다”고 교회역사를 회고 했다. 이어 공로자 표창이 진행돼 9대 목사 최동규 원로목사, 개척당시 3호 등록신자인 조남구, 김명복 권사, 시무장로 이우림·류호성 장로가 각각 표창을 받았다.

이후 박상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임직식에서는 홍성학·홍성균 씨가 안수집사로 세워졌다.

1949년 현 시온성교회 재건과 여주교회, 후포교회를 섬기던 고 홍문표 전도사가 고향인 대포리(홍말촌, 홍씨 집성촌)에 돌아와 본인의 사랑방에서 시작한 대포리교회는 올해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3월에 이집트·이스라엘 등으로 성지순례를 다녀왔으며 오는 5월중으로 중국 바이방에 지교회를 완공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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