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기쁨의 가정 사도행전 10:1-7
교육가인 ‘페스탈로치’는 ‘이 세상에는 여러 가지 기쁨이 있다. 그러나, 그 가운데 가장 빛나는 기쁨이 있는데 가정의 기쁨이다.’ 라고 했다. 내 가정에 기쁨이 있다는 것은 그 가정은 행복한 가정이란 뜻이다. 우리들의 가정에 빛나는 기쁨이 충만하기를 기원한다.
미국의 ‘존 핍립스’라는 사람이 지난 200년 동안 하나님을 공경하며 말씀에 순종하고 십일조 드린 가정과, 그렇지 못한 가정을 무작위로 골라 통계를 낸 후 그중 대표적인 예를 발표하였다. 먼저, 교회를 해치고 주의 종을 교회에서 쫓아내고 자신도 교회를 떠났던 일본계 미국인 ‘마쓰시꼬’의 가문에는 200년 동안에 거지가 306명, 강도 63명, 살인자 7명, 매춘부 2명, 저능아 203명, 하급관리 73명이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종이요 위대한 설교가요 신학자였던 ‘요나단 에드워드’ 목사님의 가문에서는 200년 동안에 목사 203명, 대학총장 13명, 교수 108명, 부통령 1명, 정권대사 1명, 국회의원 21명, 기자 80명이었다고 발표하였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리스도를 모신 가정과 그렇지 않은 가정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음이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극단적인 예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리스도를 모신 가정과 그리스도를 버린 가정의 차이를 여실히 보여 주는 좋은 예이다. 하나님은 힘없는 자처럼 계시고 고요하게 계시지만 우주와 만물을 다스리시고 역사를 주관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전능자이시다. 우리 믿음의 성도들은 한 결 같이 하나님을 사랑하여야 하며 늘 영성이 충만하여 찬양과 기도가 끊이지 않아야 한다.
본문에는 빛나는 기쁨의 가정이 소개되었는데 그리스도인 고넬료의 가정이다. 고넬료의 가정은 어떠하였기에 빛나는 기쁨의 가정이 될 수 있었던 것일까? 신자의 가정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이름이 빛나는 것은 영광중의 영광이다.
첫째, 가족신앙의 성공 때문이었다.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2절) 하였다. ‘경건했다’는 것은 지킬 것은 지키고, 끊을 것은 끊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넬료는 물론 가족들의 신앙생활이 철저했음을 알 수 있다. ‘신앙은 자유다. 멋대로 해도 된다’ 이 말은 기독교인이 할 말이 아니다. 구원받은 확신이 있는 거듭난 신자라면 ‘자유다 멋대로 해도 된다.’고 할 수 없다. 우리가 고넬료의 가정에서 주목할 것은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고 구제하고 기도했다는 대목이다. 이것이 최고의 행복이요 가장 큰 축복이다. 가족 신앙의 성공을 이루자.
둘째, 일가 친구들을 모아 함께 은혜를 받았다.
“이튿날 가이사랴에 들어가니 고넬료가 일가와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기다리더니”(24절) 고넬료는 사도 베드로의 방문소식을 일가와 친구들에게 알렸다. 사도를 영접하여 함께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은혜는 함께 받아야 부피가 커진다. 함께 기다리고 함께 은혜를 받아야 한다.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구원의 날이다. 지금은 늦은 비의 은혜를 주시는 때이다. 주님의 재림이 임박한 때이다. 온 가족들과 친지도 불러 모아 함께 은혜를 받고 축복을 기다리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면 좋겠다.
셋째, 모두가 성령을 받았고 은사를 체험하였다.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을 인하여 놀라니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 이러라.”(45-46절) 그날 거기 모인 모든 사람들이 성령 받고, 은사도 받고, 세례를 받았다. 가족이 함께 믿고 세례도 받고, 성령을 받아야 행복하다. 신령한 체험이나 은사도 함께 받아야 한다. 온 가족이 성령을 충만히 받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하나의 목적을 향해 나가는 것이 쉬워진다. 혹, 사단의 시험을 만나도 주님의 능력으로 승리하게 된다. 혹시 생길 수도 있는 시기와 미움과 질투도 없어진다. 증오와 갈등과 다툼이 화평으로 변한다. 식어진 사랑이 회복되고 잃어버린 기쁨이 회복된다.
결론 나의 가정이 어떻게 빛나는 기쁨의 가정이 될 수 있을까?
온 가족이 함께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은혜도 함께 받아야 한다. 성령도 은사도 함께 받아야 한다. 여러분의 가정이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안에서 빛나는 기쁨의 가정이 되기를 축원한다. 주님, 저의 가정이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빛나는 기쁨의 가정이 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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