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자조사위원회 결과 초미 관심

선거관리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익수 목사)는 지난 9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제104차 총회 임원회 입후보자 토론회 일정을 확정했다. 또한 불법 선거운동 고발 건 처리에 대한 논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 토론회를 3차에 걸쳐 진행키로 결의했다. 오는 4월 30일과 5월 7일, 그리고 5월 13일에 대전과 인천, 그리고 서울지역에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물망에 오른 장소는 대전 지역은 대전삼성교회(신 청 목사)와 동대전교회(허상봉 목사), 인천지역은 송현교회(조광성 목사)와 수정교회(조일래 목사), 서울지역은 서울중앙교회(한기채 목사)와 서광교회(이상대 목사) 등이다.

또한 이 토론회에서 목사부총회장 후보들의 불꽃 튀는 설전이 예상돼 토론 방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3파전에 뛰어드는 박현모 목사(서울강서지방회, 대신교회·기호1번)와 주남석 목사(경기서지방회, 세한교회·기호2번), 그리고 여성삼 목사(서울동지방회, 천호동교회·기호3번)의 화두는 금권 불법 선거에 관한 것이 될 전망이다.

한편 Y후보 불법 선거 고발이 접수됨에 따라 조직된 고발자조사위원회(임창희 목사, 김현식 장로, 이동기 장로)는 현재 조사 과정이 미진하므로 더 조사한 후 4월 16일에 회의를 갖기로 했다. 이에 대해 김현식 장로(선관위 서기)는 “현재 어떤 부분을 조사해야 하는지에 대해 가닥을 잡아 가고 있다”며 “아직은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향후 불법 선거운동 고발에 대한 징계 수위가 초미의 관심사로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4월 10일부터 시작된 선거운동과 토론회, 그리고 고발자조사위원회 조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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