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김충환 집사

“강동구청장 출신 국회의원이며 행정전문가인 김충환 안수집사(명성교회·담임 김삼환 목사)는 서울시장 경선후보로 출사표를 냈다. 김충환 집사는 최근 올림픽파크텔에서 교계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서울 시민의 행복을 위한, 서울을 세계 일류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정책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의 25개 구와 구의원들이 지방행정 개혁과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일하도록 지방자치 제도를 잘 지키겠다”면서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는 사법마인드보다는 복지마인드를 가진 행정가출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랫동안 서울시에서 근무한 검증된 행정전문가인 김충환 집사는 3대 분야별 106개 세부정책을 발표했다. 김 집사는 “서울시의 시정은 매우 복합적이고 총체적인 것이어서 몇 가지의 관심끌기용 정책만을 발표하는 것은 서울시장으로서의 준비가 부족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일 수 있다”면서, 시정 전반의 운영 방침을 정책적 공약사항에 담아 공개했다.

그는 “서울을 세계 일류도시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남산과 한강을 서울 시민의 사랑받는 휴식공간으로 정비하여 세계적으로 이름난 명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다”며 “경제를 튼튼하게 하고,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조화있게 발전시키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 지방자치를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며 “지방자치가 잘 되어야 선진 복지가 실현될 수 있다. 지방자치를 발전시켜 중산층을 보호하고 오직 서울시민의 복지를 위하여 일체의 낭비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태신앙으로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김충환 집사는 매일 새벽예배로 하루를 시작하며, 믿음으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기독의원회 총무로 활동하고 있으며, 형은 목회자이다.

그는 “여러가지 시련 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할 때마다 자신감이 생겨 극복할 수 있었다”며 “국회의원이 된 이후에 힘든 상황이 있었지만 올무에 걸리지 않고 지금까지 잘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다.

무엇보다 “에벤에셀의 하나님, 지금까지 함께하신 하나님, 소망의 하나님이 앞으로도 지켜주실 것을 믿는다”며 “신앙의 좌표를 따라 성실히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북 봉화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 제22회 행정고시 출신인 김 집사는 1995년 이후 강동구청장 3선에 성공했으며 국회의원으로서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동료의원들로부터 ‘행정측면에서 능력이 탁월하고 추진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은 오세훈 현 시장과 앞서 출사표를 던진 원희룡, 나경원 의원 등이 선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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