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철 회장, 제 10회 일본국가만찬기도회 참석

박성철 회장(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과 장헌일 사무총장(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그리고 우창준 목사(연희제일교회)는 지난 5일 동경 게이오 호텔에서 개최된 제 10회 일본국가만찬기도회에 한국대표로 참석했다. 일본 기독 국회의원과 재계, 교계 학계 지도자를 비롯해 한국, 이스라엘 등 국내외 500여 명의 각계 지도자들이 참석 해 은혜롭게 개최된 이날 기도회에서 대회 고문인 도이류이치 국회의원은 나가다의원, 시바시의원, 시마다의원 등 일본 기독 국회의원을 소개하면서 성탄절에 국회에서 기도회 등을 개최하는 한편 1달에 1번씩 모여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도회를 통해 일본을 변화시켜 갈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대회장인 소마 고지 일본 기독실업인회 회장은 환영 인사말에서 해외내빈과 역대 설교자를 소개하고 국내선교의 중심에 일본 국가만찬기도회를 통해 각 영역 리더들의 기도 네트워크를 활성화 하자고 말했다.

이날 해외대표 자격으로 (사)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박성철 회장은 축사에서 “한국이 새벽기도를 통해 정치, 경제 등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는 것처럼 한·일간의 모든 문제도 오직 기도와 말씀으로 영혼구원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양국의 국가기도회가 되어야 하겠다. 오직 복음만이 양국을 신뢰와 협력으로 섬기는 국가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로 아베 학장은 마태복음 4장 4절을 중심으로 ‘사람은 빵으로만 사는 게 아니요’란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베 학장은 “일본의 경제위기와 함께 더욱 심각한 것은 엘리트 교육 정책의 피해에 대한 왕따, 폭력, 자살, 가출 등의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일본의 식량 낭비가 11조원이 넘는 상태에서 수많은 어린아이가 죽어가고 있는 것은 일본의 나눔운동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예수님이 겉옷을 벗은 것처럼 나의 겉옷을 벗을 수 있는지 생각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과 자기 가족에게만 복을 빌면서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지 않는 죄를 더 이상 범하지 않도록 일본 기독교인들이 모두 나서서 하나님나라 건설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특별기도 순서에서 후리타 민주당 중의원이 일본과 국가지도자들을 위한 기도를, 간다 일본국제기아대책기구 특명대사는 아시아와 세계평화를 위해서, 히도 이나바 치아일본 대표는 교육과 아동 그리고 가정을 위해서, 요네다 기독실업인회 증경회장은 정·재계의 지도자를 축복하며 합심기도를 했다.

끝으로 동경요도바시교회 미네노 목사의 축도로 모든 기도회 순서를 마치고 참석자 모두 두 손을 잡고 뜨겁게 회개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로 은혜로운 기도회를 마쳤다.

박덕환 기자 critica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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