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지방회, 새 회장 김기현 목사 선임

서울강남지방회는 지난 23일 한우리교회에서 제65회 지방회를 열고, 새 지방회장에 김기현 목사(방배교회)를 선임하는 한편 더욱 부흥하는 지방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지방회 내 작은교회 살리기운동본부를 설치, 교회와 목회자들을 돕기로 했다.   

특히 개회선언문에서 김영건 목사(직전 지방회장)는 “‘온전한 성결복음의 부흥’을 목표삼아 행복한 지방회, 부흥하는 교회를 꿈꾸며 숨 가쁘게 달려왔다”면서 “그 결과 은혜롭게 화합하며 지난 한 회기동안 나름대로 공정한 행정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목사는 “서울강남지방 내 ‘부흥되어야 할 교회’들을 모두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말하기 힘들 정도로 열악한 실정이었다. 어느 교회를 방문했을 때는 눈물로 기도해야 했다. 그러나 그곳에 하나님이 계셨다. 그러므로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김기현 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이상호 장로의 기도, 강재근 목사의 성경봉독, 김영건 목사가 ‘너 하나님의 사람아’란 제하의 설교, 백장흠 목사의 축도 순으로 예배를 마쳤다.

임원 선출과 관련, 부회계를 제외한 모든 임원이 단독후보로 나섰다. 이성국 장로(영동중앙교회)와 윤병남 장로(한우리교회)가 경합을 했으나 1차 투표에서 이성국 장로가 선출됐다.  새로 선임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기현 목사(방배교회) △부회장 강재근 목사(함께하는교회) 김성환 장로(새소망교회) △서기 손경호 목사(봉일교회) △부서기 문광호 목사(평강교회) △회계 안충순 장로(산돌교회) △부회계 이성국 장로(영동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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