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독대학교, 2009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

서울기독대학교(총장 이강평 목사)는 지난 22일 서울기독대학 대성전에서 2009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을 갖고, 십자가의 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을 섬기는 신앙인의 삶을 살기로 다짐했다. 장성영 교수(교목실장)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에서 길자연 목사(칼빈대학교 총장)는 ‘다윗의 물맷돌’이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언제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시련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가 마침내 승리하는 졸업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이강평 총장은 식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격려와 힘을 주었으며, 신조광 목사(학교법인 환원학원 이사장)는 격려사를 통해 진실된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기독대학교는 졸업식을 통해 10명의 박사와 29명의 석사 그리고 113명의 학사를 배출했다. 그리고 △총장상에는 장명진(사회복지학과) △이사장상 임진수(신학과) △동문회장상 유지선(무용학과) △협의회장상 박정호(신학과) △우수상에는 강순봉(신학과), 성명순(사회복지학과), 안새롬(국제경영정보학과), 배은정(무용학과), 윤송희(음악학과) 등이 △공로상은 황상철(신학과), 노보미(사회복지학과), 장지연(국제경영정보학과), 정수은(무용학과), 조성선(음악학과) 등이 받았다.

서울기독대학교는 지난 1937년 미국 그리스도의교회 죤 체이스 선교사가 서울시 송월동 37번지에서 그리스도의교회 신학교를 설립함으로서 시작되어 지난 1963년 학교명을 성서신학교로 개칭했으며, 지난 1965년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 2가에서 대한기독교신학교를 설립하여 최윤권 목사가 초대 교장으로 취임했다. 특히 지난 1999년 제 3대 총장에 이강평 목사가 취임한 달 후인 12월, 서울기독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박병득 기자 pbd5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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