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교회, 월드비전에… 하루 속히 회복되길 기도
국제구호개발 월드비전(회장 박종삼, www.worldvision.or.kr)은 영락교회에서 아이티를 돕기 위해 교인들이 참여하여 모은 특별헌금 1억 2천 8백 여 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락교회는 아이티 지진 발생 소식을 접하고 ‘아이티 돕기’ 헌금시간을 마련해 전 교인들이 한 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1억 2천 8백 여 만원이 모였다.
영락교회 이철신 담임목사는 “이 헌금이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전달되어 하루 속히 회복되길 기도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성도분들이 기도와 성금으로 아이티 돕기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은 “짧은 시간 안에 교인들이 큰 정성을 모았다는 소식에 매우 감동 받았다”며 “많은 성도 분들이 보내주신 헌금인 만큼 소중하게 잘 쓰여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월 12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월드비전에는 27억 여 원의 아이티 후원금이 모였으며, 월드비전을 통해 아이티 지진피해복구 후원에 동참하려면 월드비전 홈페이지(www.worldvision.or.kr), 전화문의(02-784-2004), 후원계좌(기업은행 082015-19504-036/우리은행 143-059362-01-027) 혹은 한 통에 2천원씩 후원할 수 있는 ARS전화(060-700-1234)로 참여가 가능하다.
월드비전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고아와 미망인을 돕기 위해 설립되어 현재 세계 100 여 나라에서 긴급구호, 개발사업 그리고 옹호사업을 진행하는 국제구호개발기구이다.
박병득 기자 pbd5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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