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교회, 노인요양원 개원

인천서지방회 금곡교회(임재성 목사)는 지난달 29일 인천금곡교회 본당에서 금곡노인요양원 개원 및 봉헌예배를 드리고, 인천지역의 치매 등의 질환을 가진 노인들을 위한 새로운 사역의 큰 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임재성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금곡교회는 오늘 개원하는 노인요양원을 통해 예수 사랑의 섬김으로 고통 받는 어르신들을 성심껏 모실 것이며, 앞으로도 이 지역을 위하여 역량이 닿는 대로 선한 사업을 꾸준히 해 나갈 결의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임형재 목사(도원교회 원로)는 격려사를 통해 “이 요양원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시설이 되어야 한다. 사랑이란 단어는 쉽게 말하고 들려지며 흔한 노래의 주제이기도 하지만, 실천해야 그 효과와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사랑이 치료의 능력을 발하게 된다.

금곡요양원은 교회가 기도하며 건립한 시설임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이 함께 하시는 시설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금곡노인요양시설은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시행에 따라,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인천지역의 노인들에게 신체활동 및 일상생활 지원 등의 각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후의 건강 증진 및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노인 요양 서비스 전문 시설이다.

대지 428.1㎡에 지상 6층의 총면적 1천504.5㎡ 규모로 건립된 금곡노인요양시설은 장기요양 판정등급 1~2등급자인 국민기초수급자 및 일반인 60명을 수용한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는 주차장·세탁실, 2층에는 식당·물리치료실·사무실, 3~5층에는 생활실·목욕실·간호스테이션, 6층에는 일광욕실·요양보호사실 등을 각각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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