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주에 1호점 오픈… 박성철 회장, 하나님이 신원의 주인 늘 묵상

믿음의 기업 ㈜신원(박성철 회장)은 지난 12월 20일 중국 항주대하(항저우따샤(杭州大厦))백화점 B동 3층 특별 행사장에서 중국 진출 1호점 오픈식과 함께 기념 패션쇼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원 박성철 회장과 항주대하 백화점 대표, 중국 전역 40여 개 주요 백화점에서 방문한 바이어와 국내외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장 오픈식과 기념 패션쇼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신원 박성철 회장은 “최근 중국은 경제·문화의 빠른 성장으로 구매력을 갖추고 있으며, 패션을 즐기는 20~30대 남성들이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국내 남성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에서 1위 자리를 지켜온 지이크 파렌하이트가 중국에 직진출하여 남성복 시장을 선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회장은 “지이크 파렌하이트의 중국 진출은 국내 남성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최초의 중국 시장 직진출로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1호점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에 신원의 남성복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지이크 파렌하이트가 입점하는 항주대하 백화점은 중국 절강성에 위치하며, 약 14만㎡에 달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백화점이다. 이 백화점은 년간 약 8천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며 6년 연속 중국 내 백화점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이크 파렌하이트는 항주대하 백화점 입점을 통해 중국 대륙 진출의 시험 무대로 활용 할 계획이다. 중국 내에서도 입점 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항주대하 백화점에 한국의 남성복 브랜드가 입점한 것에 대하여 기존에 입점해 있는 명품 브랜드와 비교하는 등의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패션 시장에는 경쟁력을 갖춘 전 세계 브랜드가 거의 진출되어 있는 상태이다. 지이크 파렌하이트는 중국 진출로 국내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향상 시키고, 중국 내 시장 선점 차원에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2004년 상해지사를 설립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중국에 진출한 (주)신원의 박성철 회장은 1987년 중국 방문 길에 주한 대만대사관을 통해서 중국어 성경 200권을 어렵사리 구해다가 배포했다. 이 때 박 회장은 ‘주 예수를 믿으세요’라는 중국어 문구가 새겨진 수천 개의 전도용 볼펜을 만들어 중국 현지인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 과정에서 가까운 지인이 “중국에서 이런 것들을 배포하다가는 큰 코 다칠 수도 있다”고 충고하자, 박 회장은 “이렇게 복음의 씨앗을 뿌리다 보면 언젠가는 거두게 될 것입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요”라고 말했던 일화는 유명하다. 박 회장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주)신원의 주인이심을 분명히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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