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용교회, 칠레와 페루에 선교사 파송

부산 서지방회 부용교회(김동운 목사)는 지난 12월 20일 선교사파송예배를 갖고 나영석·강은선 선교사를 칠레에 장재필·김정자 선교사를 페루에 각각 파송했다.

선교위원장 손태우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파송예배는 안익상 집사의 기도, 김동운 목사의 설교, 파송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김동운 목사는‘선교사의 사명과 그 길’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 그리스도만을 존귀하게 하는 선교사가 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김 목사는 “파송 받는 선교사는 고난과 슬픔, 위험 등이 있을지라도 복음의 씨앗을 심고 성급하게 열매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여유와 인내를 가지고 주님의 때를 기다리며 선교사역을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파송장을 수여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나영석 선교사는 답사를 통해 “귀한 사역에 동참하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드린다. 사도바울의 말처럼 하나님의 양심에 따라 사역을 감당하는 선교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파송되는 나영석 선교사는 1995년 서울신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십자군전도대 등에서 시무하였다. 교단 20기 선교사로 훈련을 마치고 칠레선교사로 파송 받게 되었다.

또한 장재필 선교사는 1995년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관악교회 등에서 시무하였다. 역시 교단 20기 선교사로 훈련을 마치고 이번에 페루로 선교사 파송을 받게 되었다.

한편, 부용교회는 현재 해외선교 6곳과 국내선교 20곳을 지원하고 있으며, 필리핀에 현지교회인 부용 마리낏교회를 설립하고, 캄보디아 대학에 캠퍼스 선교사를 파송하는 등 국내외 선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교회이며, 꾸준한 구제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로 성장하고 있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