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회·사무총회서, 두 명의 여성장로도 피택

지난 5~6년동안 신길교회는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었다. 이때 소속지방회인 서울남지방회는 도움을 주기는커녕 수수방관하거나 또는 그 어려움을 가중시켜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소속 목회자나 장로들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겪었다. 또한  지난 여러차례의 교단 총회나 각종 장로회모임이 있을 때마다 신길교회를 표적으로 삼고 문제시 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이미 언급했듯이 이런 상황에서 같은 지방회인 서울남지방회는 오히려 더 문제를 삼은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문제를 일으킨 장본인이 서울남지방회에 있다.

특히 그 중심에는 서울남지방회의 S장로, J장로, H장로, L목사 등 많은 사람들이 앞장섰다. 이들 모두가 정치꾼들이다. 지금은 신길교회 문제가 교단 내외적으로 완전히 종결된 상황이지만, 아직도 지난 서울남지방회 심판위원회에서 해교행위자에 대한 유죄 판결문을 당시 지방회장이 끝까지 결재하지 않고 있다. 지방회 임원회를 거쳐야 한다는 핑계다. 어찌 심판위의 판결을 임원회의 결의사항이 될 수 있는가? 교단 심판위의 판결도 총회임원회의 결의가 필요한가? 하나님 나라 갈 때까지 보관할 모양이다. 이와 같이 생트집을 잡아 괴롭히고 있는 실정이다.

헌법상 지방회장은 패스만 하면 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신길교회는 최근 모든 일들이 교단으로부터 완전히 마무리된 시점에, 최근 사무총회를 통해 큰 결단을 내렸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같은 지방회 성도들끼리 서로의 감정 때문에 신앙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래서 신길교회 성도들은 교단을 탈퇴하여 독립 교회로 가기를 원했지만, 담임목사는 교단에 남아서 서로를 감싸고 용서하며 순리대로 풀어가기를 원했다. 이 때문에 신길교회 성도들은 당회를 통하여 원로, 명예, 시무장로 44명 전원이 서명하고 결의를 했다. 또 지난 사무총회때 지방회 이명을 만장일치로 가결하여 서울남지방회를 탈퇴하여 타 지방회로 옮겨갈 것을 결의하는 차선책을 선택했다.

이제 서울남지방회 소속 목회자나 장로들이 신길교회가 타지방회로 이전해 가는 것을 극구만류 하고 있다. 정치꾼들은 지금은 은퇴했고, 또 은퇴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향후로는 괜찮을 것이라고 하지만 그 버릇이 어디 가겠는가?

이제는 불가피한 상황이 되었다. 신길교회가 서울남지방회에 남아있으려면 정치꾼들과 같이 휩쓸리지 않는한 외톨이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신길교회의 생각이다.

한편 신길교회는 지난 사무총회를 통하여 10명의 장로를 새롭게 피택했다. 그 중 교회창립 이후 처음으로 두 사람의 여성장로를 피택했다. 이신덕 피택장로와 송기정 피택장로이다. 새 교회상을 제시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또한 ‘신년맞이 40일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 중이다. 기도회에는 평소 주일 대예배 때와 같이 교회당을 가득 채운 성도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특별새벽기도 동안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훈련을 받고 있다. 수많은 성도들이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있다.

이 시대는 성령의 시대로 성령님의 임재 없는 믿음은 종교인에 불과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우리가 이 시대를 살아가며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고 대화하며, 하나님의 인도와 가르침 그리고 들려주심에 따라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신길교회는 계속 전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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