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년, 성탄절 후원금 전달식 및 상임대표의장 이 . 취임식

한국교회희망연대(사무총장 박원영 목사)가 성탄절을 맞아 다문화 가정에 훈훈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지난 22일 종교교회에 열린 성탄절후원금 전달은 64개 다문화가정 이주민사역자 및 한희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총 8천여만 원이 전달됐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을 돌아보고, 그들을 돕는 사역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경산외국인근로자교회를 비롯해 아세아선교교회, 일산중국교회, 양주외국인노동자의 집, 청주외국인노동자교회 등에 전해졌다.

한편 후원금 전달식에 앞서 열린 한국교회희망연대 제 3대 상임대표의장 이. 취임식은 상임대표 양병희 목사의 사회로 진행돼 윤성원 목사의 성경봉독과 최성규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최성규 목사는 설교에서 “연합은 지금 우리의 교회가 해야 할 일이며, 함께 하는 하모니가 필요하다. 한희년의 지금까지의 사역은 화합을 위한 일이고, 지금 이 시대가 필요한 것은 하모니”라고 강조했다.

상임대표의장에 취임한 이영훈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섬김이라는 것은 말이 아닌 행함이다. 한국교회가 섬김과 행함을 통해서 보여 줄때 지금까지의 기독교에 대한 오해를 풀어줄 수 있다. 심부름한다는 자세로 의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영훈 목사는 섬김과 봉사를 나누는 단체를 하나로 묶는 일을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혀 한국교회봉사단과의 통합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한희년은 ‘연합’과 ‘봉사’두 가지 가치실현을 통해 한국사회에 섬김의 모습을 보이고 대사회적인 이미지 제고를 통해 한국교회의 신앙의 전통과 유산을 계승 발전시키며, 우리사회의 섬김과 봉사를 통해 한국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일을 감당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엄신형 목사(한기총 대표회장), 김명혁 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김해성 목사(이주민노동자사역위원회 대표), 임석영 목사(예장 합신 총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 및 격려사, 감사인사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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