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한민성결교회 화재로 전소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및 장애우들에게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던 충남 아산 한민성결교회(박선호 목사)가 지난 12월 7일 원인 모를 화재로 건물 2층(1층 교회 2층 목사관)이 모두 전소되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민성결교회는 온양온천역 주변에 위치해 있으며, 차상위층 독거노인 및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 이·미용 봉사, 주 5회 이상 병원수송 무료진료, 생계비 지원, 장례예식 지원 등 지원활동을 해 왔으며, 최근에는 ‘나눔과 기쁨 반찬 나눔 운동 아산지부’를 결성 250여 독거노인 가정에 반찬을 공급해 왔다. 지역사회를 품고 부흥해 가는 교회로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을 받던 교회라 지역사회로부터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박선호 목사는 “교회와 사택이 전소하는 화재로 50여 년간의 역사의 소실을 포함한 물질적· 정신적 피해보다도 15년 전 교회를 개척하고 건축하여 목회하던 중 최근 10여 년간 해오던 귀한 봉사사역을 중단하게 된 것이 마음 아프다”면서 “노인분들이 겪을 어려움과, 화재 시 교회 주변을 서성이며 우시던 어르신들 생각에 거처 할 곳도 없지만 눈물로 기도하며 교회 재건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하루라도 빨리 가건물이라도 지어 노인분들과 함께 다시 주님을 모시고 봉사 하며 살아갈 날을 위해 한민교회는 성결인 가족의 성원과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후원계좌 국민 4597-04-052097, 농협 465-12-532781 박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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