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학에서 본 창조론과 진화론(1-2)

화석은 일상적 침식과 퇴적에서는 만들어질 수 없어

지구에서 발견되는 화석은 노아시대 격변으로 생겨

실제로 화석이 발견되는 암석은 물밑에서 침전물(沈澱物)이 가라앉아 굳어진 퇴적암(堆積巖)으로 그 중에서도 고운 점토가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가라앉아 굳어진 곳에서 많은 화석들이 발견되고 있다.

또한 화석이 되려면 주물(鑄物)이나 주형 (鑄型)과 같이 생물의 유해(遺骸)에 산소의 공급을 막고 생물의 모습이 나타나도록 눌러주는 압축(壓縮)작용이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데 이는 대량의 퇴적물이 운반되어 묻힐 때에라야 가능한 것이다.

또한 시멘트와 같이 굳게 하는 작용이 있어야 한다. 생물의 유해는 흙 속에 묻혀 있어도 굳지 않고 오랫동안 있으면 분해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물에 모래를 아무리 오랜 기간 동안 쌓아 두어도 굳지 않으나 시멘트가 있으면 금방 굳어지는 것처럼 바닷물에 녹아 있는 여러 광물질(鑛物質)이 시멘트 작용을 하여 생물과 함께 퇴적물이 굳어지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땅 속에서 열과 압력을 받아 화석화 작용이 일어나 암석으로 되는 것이다.

(화석의 기원)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정상적인 환경에서는 어떤 생물도 결코 화석(化石)이 될 수 없다. 생물 화석은 생물이 갑자기 죽어 신속하게 파묻혀서 갑작스런 강한 압력을 받아야만 형성될 수 있다.

보통 상태에서는 생물이 죽으면 퇴적(堆積)하기 전에 다른 생물의 먹이가 되어 없어지든지 아니면,  미생물(微生物)에 의해 분해되어 없어지고 마는 것이다. 그렇다면 수많은 식물이나 동물들은 어떻게 하여 화석이 되어 지금도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것일까가 몹시 궁금해진다. 화석은 주로 퇴적암 지층에 보존되어 있는 생물의 유해나 자취인데 생물의 유해 속으로 퇴적된 광물질이 침투하여 생물의 모양과 조직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성분과 내용물은 광물질 등으로 채워져 단단해져서 보존되고 있는 것이 바로 화석이다.

화석은 일상적인 상황에서의 느린 침식과 퇴적의 상황에서는 결코 만들어질 수 없고  갑작스런 환경의 변화로 미생물의 활동이 제한되거나, 미생물이 활동할 수 없는 조건이 되어야 화석화(化石化)가 진행될 수 있다. 

만일 화석화가 느린 속도의 퇴적과 시간의 흐름에 의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현상이라면 오늘 날 거의 대부분의 강 하류 바닥에는 화석들이 많이 묻혀 있어야 할 것이나 실제로는 화석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생물이 화석이 되기 위해서는 노아시대의 격변적인 상황아래서만 가능한 것이다. 노아 시대의 홍수 사건은 국지적인 사건이 아니라 전 지구적인 사건이었다.

(창세기 7:19 물이 땅에 더욱 넘치매 천하의 높은 산이 다 잠겼더라) 오늘날 지구상 모든 곳에서 발견되는 수많은 화석은 노아 시대의 대 격변에 의해 생긴 것이다. 이 외의 어떤 것으로도 화석의 기원을 설명할 방법이 없다.

화석의 존재는 창조와 함께 노아시대의 홍수심판이 역사적인 사건이었음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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