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선교연합·한기총 공동 기자회견

의회선교연합(대표회장 김영진)과 한기총 한국역사바로알리기운동본부(본부장 이용규 목사)는 지난 달 29일 국회귀빈식당 세미나실에서 ‘역사교과서의 기독교 왜곡축소에 대한 특별 기자회견’을 갖고 “개정교과서에 기독교 항목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헌일 의회선교연합 사무총장(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두 단체는 역사교과서의 기독교 왜곡축소에 항의해 향후 한국교계 서명운동 전개, 역사교사 초청 간담회 및 공청회를 개최키로 하였다. 이 자리에서 엄신형 대표회장(한기총)은 “이번 역사교과서 왜곡문제가 타종교와 비교할 때 전혀 언급되지 않아 타종교와 공정하게 서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국교회역사바로알리기운동본부장 이용규 목사는 기자회견은 전문을 통해 현행 역사교과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2007년 개정교육과정역사부분에 기독교가 철저히 배제되어있는 등을 지적하면서 2009년 개정과정에 삽입을 요청했다.

또한 이번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지적한 김영진 의회선교연합 대표회장은 “한국기독교의 오늘날 한국사회를 형성하는데 기여한 내용 삽입과 함께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기독교 역사가 정당하게 서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우여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은 “근본적 문제해결을 위해 한국기독교 사학회의 의견일치와 함께 각 영역 및 부분별 자료를 철저히 준비하여 제시하면 국회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기총 엄신형, 이용규 목사를 비롯 의회선교연합의 김영진, 황우여, 전용태, 장헌일 장로를 비롯 한국교회사학회 소속 박명수 교수(서울신학대학교) 등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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