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 저녁집회

이용규 목사(전 총회장, 전 한기총 대표회장)는 설교에서 “나도 농어촌교회 목회자 출신이다”며 “지역에서 가장 작은 교회를 가장 큰 교회로 세운 경험이 있기에 어려움을 딛고 목회를 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죽을 각오로 사명 감당하면 성령께서 도우신다”며 “힘들고 참으며 하루 하루 사명 감당하는 주의 사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성령 목회에 대해 “지도자 한 사람이 바로 세워지니까 교회들이 세워지고, 기라성같은 일꾼들이 세워졌다”며 “이 시대에 바울 사도같은 능력있는 사람을 쓰시기에 성령 충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성령 목회는 사중복음을 담아야 한다면서 이 목사는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사중복음의 중요성을 느낀다”며 “성결교회 목회자는 성령충만하게 사중복음을 전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성봉 목사가 성령받지 않으면 가짜라고 했다”며 “이 목사 쫓아다니며 강당에서, 산에서 부르짖으며 기도했던 모습이 떠오른다”고 회상했다.

기도의 중요성에 대해 이 목사는 “성령충만하다는 것은 영적 파워가 세다는 말이다”면서 “목회자의 영은 영력이 있어야 하며, 성령충만하면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늘날 목회 현장에 대해 이 목사는 “목회자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며 “큰 교회 목회자들은 예전에 고난을 겪었던 경험들이 많이 있는데, 이를 잘 인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령의 불을 강조하며 “불은 뜨겁다는 특징이 있기에 성령의 불을 받으면 교회가 뜨거워지고, 기도와 전도가 뜨거워져 부흥한다”며 “요한 웨슬리에게 떨어진 불과 이성봉 목사이 받았던 불을 받아 목회하라”고 말했다. 또한 “불은 소멸시키는 힘이 있다”며 “불 받아 질병을소멸시킨다”고 말했다. 그리고”불은 하나가 되게 한다”며 “우리 교단은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혼합주의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불은 작은데서 시작한다”며 “교단을 성령의 불바다를 만들자”고 호소했다.

이 목사는 성령충만한 결과에 대해 “불 받으면 순종을 잘 하게 된다”며 “또한 이사와 표적이 많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신유는 하나님나라의 현재적 드러남이다.

끝으로 “교회마다 성령의 불같은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며 “성결교단이 주도해서 사중복음으로 성령충만케 하자”고 강조했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