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지교회에서 31명 참석

전남지방회장

2009성결교회목회자성령컨퍼런스에서 이번 행사를 학수고대하며 기다리고 준비해 온 전영대 목사(광천교회·사진)를 만났다.

전 목사는 이번 행사 준비 과정에 대해 “행사 전부터 미리 지방회 임원회가 자주 모여 준비했다”며 “그 이유는.지방회 소속 31개 교회 중 70%이상이 미자립교회인 열악한 지방회라서 참가비에 대해 미리 대책을 세웠다”고 밝혔다.

목회자성령컨퍼런스에 참여하고자 하는 열망을 듣고 배송규 장로(함평 혜은교회)가 150만원을 지원해 귀감이 됐다.

또한 전 목사는 참가비 준비에 대해 “지방회 예비비에서 지출하여 많이 참여할 수 있었다”며 “자립한 교회들에게는 50%씩 지원했고, 차량 6대를 동원해 이동 비용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 목사는 행사 참여한 소감에 대해 “영성을 회복시켜야겠다는 기대감을 갖고 왔고, 나로부터 새롭게 변하려고 왔다”며 “내 마음에서부터 결심했기에 첫 찬양부터 눈물이 흐를 정도로 역사가 일어나 감사하고, 이번 행사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전 목사는 소속 지방회에 대해 “전남지방회의 자랑할만한 점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일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의지가 강하다는 점이다”며 “십시일반으로 지방회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 목사는 이번 행사 준비 자세에 대해 “지방회장으로서 103차 실행위원으로 세움을 받았지만 소명받은 심부름꾼으로 생각한다”며 “심부름꾼이기에 지교회들의 개인적 입장보다 총회의 의도에 따라야 한다고 보았고, 지방회장단들이 협력해야한다고 생각했기에 31명이 참석할 정도로 참여를 많이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끝으로 전 목사는 전남지방회에 대해 “증경지방회장들이 돕고, 순수한 열정이 있는 지방회다”며 “지방회가 평안하고 일하기 쉬운 지방회”라고 자랑했다.

전 지역적으로는 어렵지만 지방회 교회들의 협력이 잘 이루어져 귀감이 됐다. 교역자들의 우애가 돋보였고, 장로들의 지원이 많아서 일하기 편하고 좋은 지방회라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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