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서울북지방회는 지난 6월 5일 민락교회와 본교회에서 서울북·서울지방의 분할에 따른 감사예배를 드렸다. 

서울북지방회는 2월 15일 민락교회에서 제77회 정기지방회를 개최한 바 있으나 임원선거, 지방회 분할 등의 주요 안건을 다루기 위해 정회되었으며, 그 후 2월 27일 동두천교회에서 속회하여 지방회 분할 회무를 처리하며, 서울북지방회와 서울지방회가 분할을 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서울북지방회는 총회에 지방회 분할을 요청하여 승인받았다.

서울북지방회 감사예배에는 노원교회(유장길 목사), 민락교회(류성온 목사), 백합교회(진인호 목사), 성암중앙교회(최일만 목사), 성북교회(양귀원 목사) 등 45개 소속 교회 교역자와 성도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7년 전통을 세운 서울북지방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제1부 예배 사회는 진인호 목사(백합교회), 기도는 김남일 장로(노원교회), 성경봉독은 이병윤 목사(예수비전교회), 설교는 총회장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가 했다. 총회장 김 목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분쟁 없이 원만하게 분할된 서울북지방회의 새 출발을 축하한다”면서 “짧은 인생이지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충성과 헌신을 다하라”고 말씀을 전했다. 축도는 류성온 목사가 했다. 

제2부 감사 세리모니 사회는 최일만 목사(성암중앙교회)가 맡아 스카이 워십댄스팀(민락교회)의 워십 공연 후, 새 지방회장에 홍지명 목사(호원교회)를 선출하는 등 임원단 구성을 완료했다. 

지방회장 홍 목사는 초대교회 공동체로 이끄는 지방회, 교단 창립 120주년을 준비하며, “120만 성결운동에 동참, 지방회 교인 8,000명 부흥, 미자립교회가 없는 선교 공동체” 등의 3대 비전을 선포했다.

이어서 비전 박 터뜨리기, 서울북지방회 ‘주사모’ 중창단과 뮤지컬 배우 김은찬(포천교회)의 축가, 총회장 김주헌 목사와 지방회장 홍지명 목사를 비롯한 참석자 전원이 비전 종이비행기 날리기를 했고, 지교회 목회 30년을 근속한 유장길 목사(노원교회)에게 시상품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서울지방회 감사예배는 본교회(조영진 목사)에서 개최하고, 새 지방회장에 조병재 목사(도봉교회)를 추대하는 등 임원진 구성을 마쳤다. 서울지방회에는 도봉교회, 본교회, 월광교회, 길음교회, 동두천 교회 등 52개 교회가 소속됐다. 

다음은 서울북지방회와 서울지방회 신임 임원 명단이다.

■ 서울북지방회 
△지방회장: 홍지명 목사(호원) △부회장: 이병윤 목사(예수비전), 김남일 장로(노원) △서기: 양귀원 목사(성북) △부서기: 이성일 목사(큰나무) △회계: 장동필 장로(한성) △부회계: 윤상섭 장로(성암중앙). 

■ 서울지방회 
△지방회장: 조병재 목사(도봉) △부회장: 박규태 목사(한사랑), 서판일 장로(동두천) △서기: 김성환 목사(하늘소망) △부서기: 손신기 목사(샘터) △회계: 이창희 장로(도봉) △부회계: 설문석 장로(월광).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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