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세계 평화와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한 기도대성회

기도로 승리한 르비딤 전투의 교훈을 되새기며…

‘세계 평화와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한 기도대성회’가 열린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및 전 세계 오순절 계통의 기독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기도대성회는 오는 23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막을 연다. 조용기 목사(원로목사)를 주강사로 래리 스탁스틸 목사, 세자르 카스테야노스 목사, 댁 휴워드밀스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재)순복음선교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 기도대성회 본부(대회장 이영훈 목사)가 주최하는 이번 기도회는 세계 곳곳에 테러와 지진, 홍수, 가뭄 등이 끊이지 않고 국가 간의 빈부격차가 더욱 심해지는 이때에 르비딤 전투에서 모세의 기도와 아론과 훌의 협력으로 이스라엘이 큰 대승을 거둔 교훈을 되새기며, 기도할 때 큰 역사가 이뤄질 것을 확신하는 성회이다. 

이들은 취지문에서 “시간이 갈수록 전쟁과 테러는 빈발하고 국가와 민족간 갈등의 골은 깊어가고 있다. 국가 간의 빈부격차는 갈수록 심해져 수많은 사람들이 굶주림에 고통받고 있다. 의학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변종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의 확산 위협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스라엘 백성은 나라와 민족이 고난을 당할 때마다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었다. 르비딤전투에서 이스라엘이 민족적 위기에 처했을 때 모세가 기도로 부르짖고, 아론과 훌이 함께 하자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시고 그들을 구원해주셨다. 하나님은 언제나 택한 백성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을 위기에서 구해주셨다. 이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힘을 모아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할 때이다”라고 강조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는 주제로 열리는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세계 평화를 기원하고, 사랑과 행복나눔을 통한 사회구원 실현, 국가의 경제·사회 위기 극복, 민족복음화 사명 고취를 위해 기도한다.

이날 행사는 성도 입장 및 찬양과 율동, 1부 예배 및 특별기도, 뮤지컬 공연, 2부 예배 및 특별기도 등으로 진행된다.

기도대성회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 10만 여명과 조용기 목사의 160여개 제자교회를 비롯해 조용기 목사의 영향을 받은 170여 개국 1500여 명의 해외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성회 행사본부장은 이장균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교육청년담당 부목사)가, 행사위원장은 공신일 장로가 맡고 있다.

박병득기자 pbd5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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