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원택목사 명예추대·최영준목사 담임 취임

경기지방 남한산성교회는 지난 20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원택 목사를 명예목사로 추대하고 최영준 목사를 27대 담임목사로 세웠다. 김진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담임으로 취임한 최영준 목사는“오랜 역사를 가진 남한산성교회를 섬기게 되어서 참 기쁘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라며“주님께서 주신 직분을 값있게 받아 더욱 노력해 남한산성교회가 한 층 더 부흥할 수 있도록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명예목사 추대식에서 한원택목사는“지난 29년 동안 남한산성교회를 섬겨 오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주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순종으로 큰 어려움 없이 이렇게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모든것을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라며“새롭게 부임한 최영준 목사는 매우 젊고 총명한 그리고 신앙심이 깊은 목사이다. 최목사와 전 성도들이 합심하여 열심을 다하면 남한산성교회도 더욱 부흥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지방회 부회장 이용구 장로의 기도, 남한산성교회성가대의 찬양,지방회 이무영 목사의 설교로 진행 되었다. 이날 설교에서 이무영 목사는“하나님께 사랑받는 사람은 변함없이 끝날 까지 충성하는 사람이다”라며“지난 29년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남한산성교회를섬긴 한 목사님의 뜻을 새로 부임한 최목사가 흠없이 잘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명예목사로 추대된 한원택목사는 지난 1980년 남한산성교회에 부임해 29년간 사역했으며, 지난 1998년에는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성전을 신축하는 헌신자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또한최영준 목사는 성결대학교와 서울신대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성락교회와 남한한성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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