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만에 성청 지련 총회 재건

부산서지방회 청소년부(부장 임명진 목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증동리교회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아 일어나라’는 주제와 ‘순교자의 영성 회복을 위하여!’, ‘성청 재건을 위하여!’라는 모토로 청년순교영성 연합수련회를 갖고, 순교자의 영성을 회복하기로 다짐하며 성청 재건을 했다.

성청 지련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이정훈 청년(모리아교회)을 선출했고, 신임 부회장에 한정석(북일교회), 안이레(부용교회) 청년을 선임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신앙을 배우고 계승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이번 총회는 사실상 활동이 중단된 성청을 다시 재건했다는 데 역사적 의미가 있다. 임명진 목사(모리아교회)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청년들이 문준경 전도사의 인물됨에 감탄했고, 순교신앙 계승키로 다짐하는 등 성과가 컸다”면서 “지방회 청년들이 성결인이라는 자부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서지방회 청년회 연합회가 10여년 만에 다시 부활하여 출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개회예배는 이재완 목사(영도교회)가 집회를 인도했다. 또한 다음날에는 성청 재건을 위한 총회를 열었다. 전남 신안군 증도 문준경 전도사 순교 유적지 탐방을 한 후 오후에 남해로 이동하여 축복교회에서 집회를 갖고 청년연합을 다짐했고, Sea & Dream 팬션에서 휴식을 취했다. 신 임원들이 카페를 개설, 활발한 교류를 시작해 부산서지방회 청년연합회의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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