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여전도전국연합회 수련회, 1,000여명 모여 눈물로 기도

여전도전국연합회(회장 김인희 권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광주 실촌 수양관에서 제28회 여전도전국연합회 수련회를 갖고, 어려운 시대를 극복 하겠다는 사명을 확인하고, 여성리더로써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45개 지역연합회(이하 지련) 10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수련회는 ‘신앙과 사상 그리고 삶(신6:18~19)’이라는 주제로 허상봉 목사(동대전교회)의 집회와 지련별 찬양축제 등으로 진행되었다. 첫날 김인희 권사는 대회사에서 “도덕과 윤리가 상실된 이 시대에 우리가 붙잡고 전해야 할 것이 바로 성결복음이다”라며 “썩어져 가는 사회를 성결케하고 그들에게 복음의 빛을 전해야 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다. 이러한 선교 사명 달성에 있어서 어머니요, 아내인 우리 여전도회원들의 기도와 눈물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수련회에서 허상봉 목사는 ‘이스라엘아 들으라’,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라’, ‘아름다운 땅을 차지하는 비결’, ‘항상 행복을 누리기 위함이라’, ‘평안과 번영을 이루는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인희 권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 원팔연 부총회장은 ‘여성의 사명’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여성에게는 세가지 사명이 있다. 아내의 사명, 어머니의 사명, 동역자로서의 사명이 그것이다. 성경에서 성공한 남자들을 보면 어김없이 그 뒤에는 훌륭한 아내, 어머니, 동역자가 있었다”면서 “오늘 모인 여러분들의 사명은 돕는 자가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남편과 자녀 그리고 목사를 존중하며 봉사하는 삶을 살기를 권면한다. 교회가 위기에 처해 있다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묵묵히 기도하며 목사님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는 훌륭한 동역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격려사에서 유지홍 장로(평신도단체협의회장)는 “우리가 믿는 신앙은 삶을 떠나면 비어 있는 것이 된다. 세상 사람들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우리의 신앙과 삶을 뒤돌아 보아야 한다.”면서 “이번 수련회를 통해 여전도회원 모두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불신앙에 빠진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앞장서는 결단을 내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 밖에도 여성삼 목사(평신도부장), 전성원 장로(한국기독교총연합회부회장), 김명숙 권사(전국권사회전국연합회장), 이재동 장로(평신도국장)등이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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