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영 작가(기성 하나교회 최종명 목사 사모)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연령대별, 주교양 양육 노하우

4단계 학령기 발달심리:근면성(능력) VS 열등감(질투)

주교양 양육의 단계: 성경적 가치관 세우기

지적 호기심과 성취 동기에 의해 활동이 유발된다. 성취 기회와 성취 과업을 인정하고 격려하면 성취감이 길러진다. 그렇지 못하면 좌절감과 열등감을 갖는다. 충돌과 갈등이 있어도 적극적으로 주의 교양과 훈계를 유지해야 한다. 성경 암송을 시작하는 게 좋다. 큐티를 엄마와 함께하면 논리력이 길러진다. 집중력 훈련과 근면성이 길러지고,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필요한 시기다. 부모와 함께 배운 말씀을 그대로 적용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녀들은 부모의 신앙을 보고 배운다.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의 일치를 거듭 훈련해야 하는 시기다.

5단계 청소년기 발달심리: 자아정체성 확립(충성심)VS 역할 혼란(거부, 거만)

주교양 양육의 단계 :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기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게 된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다. 끊임없는 자기 질문을 통해 자신에 대한 통찰과 자아상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된다. 그 결과 얻는 것이 자아정체성(ego-identity)이다. 이것을 형성하지 못하고 방황 하게 되면 역할 혼란(role confusion) 또는 자아정체성 혼미(identity diffusion)가 온다.

영적 분별력과 가치관이 형성되는 이 시기에는 부모나 선생님보다 동년배 그룹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 믿지 않는 친구들의 영향을 받기 쉽고, 대중문화를 통해 여러 가지 반성경적 영향을 받는다. 부모의 신앙 태도에 따라 영적 침체기에 빠지기도 쉽지만, 주의 교양과 훈계를 중시하면서 말씀과 기도로 훈련하면 하나님과 자신의 인생을 연결해서 생각하고 꿈을 갖고 노력하는 시기다.

6단계; 청년기 발달심리 : 친밀감(사랑) VS 고립감(배타성)

주교양 양육의 단계: 멘토와 그리스도인 부모 되기

자신의 정체성을 타인의 정체성과 연결 시키고 조화시키려고 노력하게 된다. 자신의 고립을 배우자, 부모, 동료 등 사회의 여러 다른 성인들과의 친밀감으로 극복하고자 한다. 그렇지 못하면 고립된 인생을 영위하게 된다.

청년중기가 되면 이성과의 친밀감이 결혼으로 결실을 맺는다. 배우자나 자녀를 사랑하며, 인간관계의 폭을 넓혀가기도 하지만, 자신의 직업과 경제적 능력과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고립감에 빠지기 쉬운 시기다, 영적으로는 양육을 받기만 하는 신앙이 아니라, 성장하여 양육자의 위치에 서게 되는 시기다.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사는 훈련이 필요하고, 가정에서는 부부가 서로 책임을 지고, 자녀를 일관성을 가지고 책임감 있게 돌보는 훈련이 시작된다.

7단계 중년기 발달심리: 생산성(배려, 돌봄) VS 정체(무관심, 자기탐닉)

주교양 양육의 단계; 그리스도인으로 영향력 끼치기

다른 성인들과 원만한 관계가 성취되면 중년기에는 자신에게 몰두하기보다 생산적 일과 자녀양육에 몰두한다. 이것이 원만하지 못하면 어릴 때와 마찬가지로 자신에게만 몰두하고 사회적. 발달적 정체를 면하지 못한다.

이 시기는 인생에서 그동안 뿌려진 씨가 열매 맺는 시기다. 출산, 양육, 직업 성취, 문화 계승, 사회 봉사, 다음 세대 양성을 통해 미래로 가는 연결고리로 자신을 인식하는 시기다.

가정과 교회와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시기다. 그러나 성경대로 배우고 실천하지 않으면, 자녀들이나 믿지 않는 사람에게 믿음의 악영향을 미치기 쉽다.

8단계 노년기 발달심리: 자아통합 (지혜) VS 절망(우울중, 오만함)

주교양 양육의 단계: 천국 소망으로 승리하기

통합성은 인생을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여 죽음까지도 수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천국에 대한 소망과 삶의 지혜로 노년기에 자아통합을 갖는 노인은 지나온 세월을 대해 회한을 갖기 보다 적극적으로 노인의 삶을 시작한다. 베푸는 삶, 더 적극적으로 믿음을 실천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 그러나 절망이나 우울증에 빠지면, 직업에서의 역할 상실, 경제적 어려움, 건강의 불편함, 가족에서의 소외감 탓에 괴로워하며 타인을 원망하는 삶을 살기 쉽다. 직업적. 영적으로 후대를 생각하고 현실을 그대로 수용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자녀와 친구가 되어 가는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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