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동력세미나 주강사 민경설 미래목회연구원장

“한국교회의 미래는 전도에 달려있습니다. 사실 한국교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전도의 능력을 상실한 것입니다. 이제 다시 전도의 능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한국교회에는 수많은 목회자들과 평신도, 제직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전도하고자하는 마음은 있으나 자신이 없고 한 두 번 전도하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국 목회자와 평신도를 대상으로 꾸준히 전도동력세미나를 여는 것은 세미나를 통해 능력있는 전도자를 길러내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입니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양수리수양관에서 매년 전도동력세미나를 열고, 주강사로 나선 <미래목회연구원> 원장 민경설 목사(광진교회, 대전신학대학교 총장)는 “우리의 삶이 세상 사람들에게 부족하게 보일지라도 예수님을 말로 증거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며 “성도는 복음을 아는 것으로 끝나지 말고 믿고 순종해야 하며, 더욱이 복음을 전하려고 할 때 하나님께서는 전하려는 사람에게 힘과 능력을 주신다”고 말했다.

민 목사는 또 “복음을 전하면 전 할수록 삶이 좋아지고,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 목사는 “복음을 전할 때 상대방이 구원을 받을 뿐만이 아니라 말씀을 전한 사람이 더욱 굳건한 구원의 확신을 소유하게 된다”고 말했다.

민 목사는 “전도자는 특히 시간의 긴급성을 가져야 한다”며 “영혼을 구원하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이지만 전도자는 오늘, 지금, 구원 받지 못하면 때가 없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도자는 현재 처해 있는 상황과 시대의 정신을 바르게 이해하고 배워야 한다”면서 “이 시대정신의 특성을 연구하여 복음을 온전하게 유지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전하는 방법을 찾아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민 목사는 “현 시대 사람들은 이성주의 보다는 감성주의에 치우치고 있으며, 객관적이고 절대적인 진리를 배척하고 주관적이며 상대적으로 진리를 평가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대인들은 어떤 일을 한 후 합리적으로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조급하게 오늘만을 즐기려는 경향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러므로 민 목사는 “절대적으로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야 할 것과 성경말씀이 절대적 진리임을 믿고 확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 목사는

△항상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누릴 것

△소극적으로 하지 말고 담대하게 접근할 것

△지혜롭게 접근 할 것 등을 주문했다.

한편 민 목사는 “현 시대에 맞는 전도 전략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 방법으로

△일회성 접근보다 지속적 관계성으로 접근 할 것

△프로그램 전도보다 생활전도로 접촉점을 맞출 것

△설득 전도에 서비스 전도가 첨가될 때 효과가 크다는 것을 명심할 것

△불신자 욕구에 맞는 개인전도를 개발할 것

△예언적 전도보다는 제사장적 치유전도가 효과적임

△현세적 축복보다는 영원한 영생의 복에 소망을 갖도록 전할 것 등을 제시했다.

또한 환경에 지배를 받기보다는 하나님의 임재를 통해 환경을 극복하고, 승리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회 수천여 명이 참석하는 전도동력세미나는 참석자들이 전도자로 변화되는 세미나로 잘알려져 있다. 전국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또 한 차례 목회자전도동력세미나를 개최할 예정(www.kwangjin21.or.kr)이다.

  주강사인 민경설 목사는 한양대학교 대학원과 장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 맥코믹 신학대학 및 장로회신학대학에서 공동 목회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서울장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전도학 교수와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전도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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