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복음화협, 제14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 ‘성황’

교단 원팔연 부총회장, ‘사모의 사명’을 주제로 강의해

“목회내조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지혜가 생겼습니다”, “남편에 대한 첫사랑이 회복되었습니다”, “우울증 약처방 받고 왔는데 깨끗이 치료되었습니다”, “그렇게 사모하던 방언의 은사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행복한 느낌 처음입니다”, “성도들의 봉사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등 수많은 간증과 열매를 거둔 제14회 전국 목회자사모세미나가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8월10일부터 8월13일까지 3박4일간 서울예정교회(담임 설동욱목사)에서 ‘건강한 사모 행복한 목회’라는 주제로 숙식을 무료로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 국민일보, 목회자사모신문 주최로 개최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0여명의 목회자사모들은 마음의 문을 열고,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며 서로 위로 격려하고, 울고 웃는 가운데 3박4일의 은혜 넘치는 행복한 여정을 보냈다.

오미옥 사모(주사랑교회)는 “목사님의 목회에 대하여 내가 도와 드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고 성도들에 대하여 내가 도와주고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응답받았다.” 고 말했다.

전반적인 강의 내용은 “남자와 여자의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를 존중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자” 라는 것이었다. 지난 13일, 교단 부총회장 원팔연 목사(전주바울교회)는 ‘행복한 목회를 위한 사모의 사명’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이 강의에서 원 목사는 “겸손한 사모, 불평하지 않는 사모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원 목사는 “작은 교회는 작은 교회대로 최선을 다하면 상급은 동일하다”면서, “행복한 목회와 불행한 목회는 내가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원 목사는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느냐?”면서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모든 것이 후회스럽지 않다”고 말했다. 원 목사는 또 “사모는 은혜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번세미나를 주최한 설동욱목사(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 서울예정교회 담임)는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사모님들이 참석하여 주 안에서 서로 목회자사모로 부름 받음을 격려하고, 축복하며 새 힘 얻고 돌아가는 사모님들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