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여름 행사 마무리 어떻게 할 것인가?

여름성경학교 후속 프로그램 개발 절실

8월 중순이 되면 교회학교 여름 행사를 거의 마치게 된다. 이때 교단 움틀꿈틀 캠프를 비롯하여 개 교회의 교회학교 여름성경학교 및 수련회에서 은혜를 받은 학생들이 후속 프로그램이 없어서 점차로 은혜가 식어져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추천할 만한 어린이 여름 행사 후속 프로그램을 정리해 봤다 <편집자 주>

어린이 여름성경학교 및 캠프 사진전

여름 행사 때 찍은 사진을 날짜별, 시간별로 나눈 다음 제목과 함께 사진을 게시한다. 주의할 점은 전지 같은 값싼 소재가 아니라 고급 소재로 멋진 게시판을 사용해야 아이들이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하게 된다. 여름 행사 시 반별로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사진전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사진전시회장에 캠코더로 촬영한 성경학교 장면을 연속적으로 반복해서 틀어 주면 효과가 더욱 좋다.

촬영할 때는 인물 중심으로 찍는 것이 좋다. 이 장면을 대예배 때 상영하면 학부모들의 관심을 유도하게 된다. 좋은 추억이 담긴 모습을 보면서 불참자들은 다음에 꼭 가고 싶다는 도전을 준다.

새벽기도회 성경 읽기 및 큐티 훈련

새벽기도회 큐티는 교회학교 여름 행사 동안만 실시하라는 법은 없다. 대부분의 교회에서 여름 행사 후 교회학교 새벽기도회를 실시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조금만 용기를 내어서 수련회 이후에 계속해서 새벽 시간에 교회에 모여 함께 성경 읽기 및 큐티와 기도회를 한다면 어린이들의 생활 훈련 뿐 만 아니라 교사들의 신앙 훈련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만약 성경학교 이후 개학 때까지 쉬지 않고 새벽모임을 갖는다면 생각보다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주의할 점은 이 새벽 모임에 각반 교사들이 단 한 번도 빠져서는 안 된다.

개학 이후에는 이 새벽기도회를 학교 별 등교 직후 또는 점심시간 기도회로 모이는 방법도 계획하면 좋다.

사전 준비 없는 1박 교회 캠프

여름 행사로 뜨겁게 달아올랐던 신앙적 결단이 식어지지 않도록 토요일 오후부터 주일 아침까지 교회에서 반 교사와 함께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편하게 지내면서 신앙이 생활화되도록 하는 방법은 삶을 바꾸는 힘이 있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싶을 때는 학생들과 교회 주변 추적놀이를 하며 골목을 누비고 다니면서 전도를 겸하는 방법도 있다. 교사들이 각 지점으로 나누어서 숨어 있고 학생들은 교사들을 찾아 다니는 것이다.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 1일 부흥회를 하면서 좋은 강사를 초청해서 뜨거움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재헌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오히려 후속 프로그램은 사전 준비없이 편하게 실시하는 것이 신앙을 생활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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