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식물들과 성경 유물 한자리서 본다

‘살아있는 성경식물과 유물 체험박람회’…광주 조선관요박물관서 8월말까지 전시

국내 최초로 살아있는 성경 식물들과 성경 유물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체험 박람회가 조선관요박물관 특별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체험박람회는 오는 8월 31일까지 기획 전시되며,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창세기에서부터 출애굽의 여정과 예수님의 공생애까지 살아있는 식물을 따라 실제 이스라엘 및 터키의 성지를 배경으로 만든 축소분경과 성경의 사건과 기적 이야기를 미니어처로 재현, 제작했으며 시대별로 볼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전시되어있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꽃과 식물로 쓰는 성경이야기는 광야에서 도망 온 엘리야에게 그늘을 만들어준 로뎀나무,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불꽃으로 나타나시어 소명을 전하여 주었던 호렙산의 떨기나무, 아버지를 떠난 탕자가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먹고자 했던 쥐엄나무열매, 출애굽 후 지친 이스라엘 백성에게 엘림에서 평안한 휴식을 선물한 종려나무, 유월절의 정결을 상징하는 우슬초, 시내산의 성막의 재료로 사용하던 싯딤나무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성지순례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삼(삼대/아마)과 노아의 방주 제작에 사용된 이태리편백나무, 홥한채, 그리고 예수님께서 쓰셨던 가시면류관의 재료인 가시나무 등을 살아있는 상태로 식물들을 전시하였습니다.
선사시대 및 노아홍수시대부터 성경시대의 전과정, 예수님 당시 사용했던 유물들을 ‘원용국 성서고고학 박사(안양대학교교수, 목사)’가 직접 발굴해서 소장한 유물들 500여점이 한자리에 전시되어 있다.
또한 특별 테마관으로  갈릴리바다에서 예수님의 사역 체험관, 예수님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영상 체험관, 갈라진 홍해의 기적 체험관, 국내 최초 성경 속에서 나오는 음식(베드로의 물고기, 피타빵, 야곱의 팥죽, 양꼬치  유월절에 먹던 차 등)을 먹을 수 있는 음식 체험관이 있다.

아래 사진 유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남인우 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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