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언론회, 네이키드 뉴스 등장 관련해 논평

한국교회언론회(대표 김승동 목사, 사무국장 심만섭 목사)는 최근우리나라에 벗고 뉴스를 진행하는 네이키드 뉴스(Naked News)가 등장한 것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벗고 진행해야 뉴스가 더 잘 이해되냐’며 강하게 질타했다.

언론회는“6월 23일부터 시작된 이 네이키드 뉴스는 일명‘누드 뉴스’라고도 한다.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가 파격적인 옷차림인데, 노출수위는 19세 이상이 보는 어덜트(Adult) 버전에서는 상반신을 노출한 상태로 진행하며, 15세 이상이보는 틴(Teen) 버전에서는 란제리나 비키니 차림으로 진행하는 것”이라면서, “이 방송은 1999년 캐나다에서 시작되어 지금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170여 개국에서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언론회는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방송 팀을 조직하였는데 앵커로는 레이싱 모델, CF 모델, 배우, 일반 회사원 출신 등으로 구성되어 소개된 바 있다. 물론 이 방송은 아무나 보는 것이 아니고, 성인 인증을 받은 회원에게만 유료로 보급되는 것이 특색이다”고 말했다.

언론회는 또“방송 10여일 만에26만 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고 한다. 사람들이 갖는 관심만큼 이러한 방송에 대하여 이제는 시청자와 청소년 보호 차원에서라도 분명한선을 긋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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