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교회에게 도움 될 메뉴얼 제작키로

성결교회 교회성장 프로젝트 연구모임

성결교회 교회성장 프로젝트 연구모임(팀장 유윤종 목사)은 지난9일, 총회본부에서 연구 결과물발표 시간을 갖고, 메뉴얼을 제작키로 하는 한편 차후 연구 및 사업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연구 결과물을 갖고 8월 20일부터21일까지 속초 해비치콘도에서 최종 워크숍을 갖기로 했다.

이후 9월에 원고를 마감하고 가제본 교재로 사용하게 된다. 이를 다시 풀이하여 메뉴얼 제작팀이제작한 교재를 작은교회 전략세미나 때 교재로 배포할 예정이다.

최석원목사(신학교육정책위원장)는“이 프로젝트의 방향을 제대로 정할 필요가 있다”면서“지역사회를 하나님 나라로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을 길러내는 양육 시스템 개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윤종 목사(총회 교육국장)는“지역사회로‘보냄’메뉴얼을 만들 계획이나 예산이 없어서 어려운 사정이다”면서“46개 지방회 별로 3~5명씩 추천 받아 메뉴얼을 숙지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이들을 평신도 어린이 목회자로 세워 평일날도 심방하며 아이들을 돌보게 하고자 교재를 개발하려는 것이다”면서“맥클린 바이블교회가 차세대를 위한 투자를 하는 것을 모델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불참하였지만 연구 결과물이 나온 것으로 알려진 조기연교수(서울신대)의‘성결교회만의감동적인 예배와 기도의 원리와 방법’, 정인교 교수(서울신대)의‘성결교회의 역동적인 설교와 선포의 원리와 방법’, 하도균 목사(부천 안디옥교회)의‘성결교회의 능력 있는 전도의 원리와 방법’,이기용 목사의‘성령 사역을 통한교회의 성장’이 완성되어 있다.

교회성장 프로젝트연구 결과물 발표돼

연구결과물 발표때 조기주목 사 ( 성북교회, 서울신대 겸임교 수 ) 가‘목회자의영성과 리더십’주제 발표를 했다. 이 발표에서‘부르심의 목회에서의 사중복음 영성 훈련의 단계별 내용’을 정리한 조 목사는“영성 훈련 단계를 ‘전단계(Pre-Calling)’, 중생(새로남의영성), 성결(거룩함의 영성), 신유(사역함의 영성), 재림(증인됨의영성), 후단계(Post-Calling)”로 나누면서 ”이 단계별 훈련은 구원의 확신을 심을 새 가족 양육반, 말씀과 기도 훈련을 시키는 새 생명 확신반, 내적전인치유 사역으로 이끌 새 생명 치유반, 삶의 변화를 간증하는 기초영성훈련학교로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사회봉사와 섬김을 통한건강한 교회성장 시스템’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김성철 교수(재능대 학 교 ) 는‘소그룹별사 회 봉 사시스템’과‘분야별 교회 성장을 위한 섬김사역 프로그램’을 대안으로 제시하면서 사회봉사와 섬김을 통한 교회 사역을 잘 하여 교단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김 교수는“기독교 사회복지는 인간을 영생으로 인도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려는 일련의 구원사업(salvation work)이다”면서“베푸는 사랑을 실천한 기독교사회복지는 하나님의 사업으로써 나눔의 사랑, 섬김의 사랑을 실천 한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SMG 양육체계’발표에서 박종석 교수(서울신대)는‘순환적(Spiral) 체계로 신자의 신앙성숙(Maturation)과 교회의 양적성장(Growth)’을 주장했다. 박교수는“교회는 양적 질적 양면에서 위기를 겪고 있으며 그 극복을 위해고심을 하고 있다”면서“교회는 현재 처해 있는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 중의 하나로 양육과 훈련을 시켜왔으며 여전히 그것은유효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김한옥 교수(서울신대)는‘성결교회의 영적교제와 친교의 원리와 방법’이라는 주제 발표에서‘작은 교회에서의 효과적인 소그룹 운영을 통한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교회가 주도하는 소그룹리더 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새 신자 과정과 세례 교재, 양육 교재, 사역 훈련 교재가 준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한 기본적인 실행 과제로는 목회자가 초대 구역 소그룹리더가 되어‘원형 소그룹’을 만드는 것, 원형 소그룹출신이 2대소 그룹을 만드는 것, 정기 모임과 주간 교제를 통해 소그룹원들이 서로 신뢰를 쌓아 가야 할 과제, 삶을 통해 새로 들어오는 사람의 수를 늘려 가야 하는 과제, 리더와 부 리더는 교회가 제공하는 리더 훈련을 받아야 하는 과제, 적당한 시기에 번식해야 할 과제를 제시했다.

김 교수는“소그룹은 교회성장의 수단이 아니라 교회의 존재형태이며 초대 교회는 소수의 사람들이 모인 소그룹에서 시작되었다”면서“오늘날 교회에서 소그룹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것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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