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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총회장 이ㆍ취임 감사예배이승희 총회장, "변화와 개혁에 동참하자"

교계의 호평 속에서 성공적으로 103회 총회를 마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가 지난 9월 20일, 총회회관에서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서기 김종혁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 부총회장 강창수 목사가 대표기도를 했고, 부서기 정창수 목사가 누가복음 1:26-38의 본문을 봉독했다.

 

반야월교회(담임 이승희 목사) 윤혁진 집사(바리톤)의 특별찬양 후에 강단에 오른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설교에서 장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믿고 나가야 한다"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세우신 총회장을 통해 이 총회가 바른 길로 움직여나갈 것을 믿는다"며 말했다.

 

"주기철 목사 묘소 찾아가 일사각오 정신 다질 것"

이어진 2부 이취임식에서 직전총회장 전계헌 목사는 여유 넘치는 유머와 함께 이임사를 시작했다. 특히 “총신문제, 납골당 문제, 기독신문 문제, GMS 문제, 행정문제, 사설언론 문제”를 언급하며 이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회기에 최선을 다했음을 술회했다. 마지막으로 함께 동고동락했던 동산교회 교인들, 이리노회 회원들, 총신문제를 위한 TF팀, 총회직원들, 102회 총회임원들 등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임사를 마쳤다.

이어서 신임 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여러 언론의 뜨거운 카메라 플래시를 받으며 취임사를 시작했다. 총회장은 먼저 지난 103회 총회는 한 번의 고성도, 몸싸움도 없이 질서정연한 가운데 마친 “품격 있는 총회, 성총회, 교회와 민족 앞에 희망을 던져준 총회였다"고 총평했다. 그리고 결실을 위한 희망의 행보를 시작하며 모든 총회기관에서 3S 운동(speed, smile, spirit)을 시작하겠다고 선포했다.

취임식을 마친 총회장의 첫 행보는 총신 방문이었다. 이승희 총회장은 총신을 방문해서 “총신을 향한 총회의 뜻이 무엇인지를 천명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신사참배를 거부했던 주기철 목사의 묘소를 돌아볼 것이고 거기서 “일사각오의 정신”을 다질 것임을 약속했다.

또 총회장은 포용과 배려의 자세를 천명했다. 지난 총회기간 여러 결의가 있었는데 마음의 상처를 입은 이들에게 “송구한 마음”을 전달하고 “참고 견디며 더 좋은 길을 찾고 나가자”고 위로했다.

구태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총회장이 관용차를 요구한다는 등 여러 근거 없는 루머가 떠도는 것에 대해 “거짓은 그만하자”며 일축했다. 그러면서 변화와 개혁에 동참하자고 호소하면서 취임사를 마쳤다.

계속해서 예장통합 림형석 목사, 예장고신 김성복 목사가 훈훈한 축사를 했고, 총회기관장들의 인사가 이어졌다. 총회 산하 속회장들의 인사와 회계 이대봉 장로의 폐회기도로 이. 취임식이 끝났다.

이번 이.취임식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이승희 총회장의 잘 준비된 모습이었다. 군더더기 없는 분명한 화법으로 자신이 무엇을 할지, 조직을 어떻게 이끌어나갈지를 단호하게 보여줬다. 그러면서도 소외를 당한 사람들을 배려하는 ‘목회자’로서의 정체성도 잃지 않았다.

 

안계정  2yr@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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