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교구로 글로벌 선교방송을 펼쳐가는 CTS기독교TV(사장 감경철 장로)가 올해 여름에도 재미동포 2세를 초청하여 한국교회의 어린이들과 전도대상 어린이들에게 원어민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CTS 영어 선교 E-Camp 2009’를 5회째 실시한다.

   금년 캠프는 특별히 중소형 교회들에서 CTS와 함께 주최하여 각 지역의 미 자립교회 및 교육혜택을 받기 힘든 저소득층 가정의학생들을 초청하여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어선교 E-Camp 2009는 지난 2005년부터 5년째 한국교회와 한국 어린이들을 섬기고있는 선교 프로젝트로 국내 교회어린이들에게는 영어를 통한 글로벌 비전 제시와 전도의 기회를, 미국의 2세들에게는 조국을 알고선교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2009년 선교 캠프는 CTS기독교TV에서 선교 캠프의 활성화를 위해 파격적으로 참가자들의 왕복 항공료의 50%(1인당 약$600~700)를 선교 장학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이번 캠프는 국내교회 영어선교를 위해 방문한 재미동포들에게 오리엔테이션과 비전컨퍼런스장소와 식사 등을 제공하는 고신대학교와 나사렛대학교의 후원이 있어 더욱 특별하다. 또한, 예년과는 달리 1차 캠프와 2차 캠프로 나뉘어서 2차례 실시될 예정으로, 1차 캠프는 7월 24일 저녁부터 29일까지 농어촌지역과 도시변두리 지역 교회를 섬기게 되고, 2차 캠프는 7월 31일부터 8월5일까지 중.대도시의 교회를 섬기게 된다.

   올해는 미주지역 20여개 도시(LA/아틀란타/포틀랜드 등)에서10개 교회에서 160여명의 재미동포가 참가하여, 국내의 11개 지역(부산/마산/광주/포천 등)으로 흩어져 약 20여개의 교회를 찾아가 영어캠프를 진행하게 된다.

   또 미주 지역에서 참가한 동포2세들은 단순한 부모님 나라를 찾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또 복음을 전한다는 선교 차원에서 참여하는 것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대형 캠프장에 모여서 진행하는 일반 영어 캠프와는 달리 환경이나 여건이 열악하더라도 지역 교회에서 숙식을 하면서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캠프이기 때문에 교회의 역할 증대와 함께 지역 어린이 전도에 큰 희망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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